요즘 운동가는 길목에서 붓꽃을 보게된다.
보라색 꽃,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이기도 한 화사한 꽃
빈센트 반 고흐가 이 꽃을 그릴 때 그는 정신병동에 있었다.
붓꽃은 그의 삶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기도 하다.
행운등의 꽃말을 가진 이 식물을 그리면서 상황이 좋아지기를
간절히 바랐을 것이다. 끊임없이 나에게 괜찮다고 말하며 그림을 그리는 그는
그 열정으로 2~3일에 한 작품을 그릴 정도로 많은 작품을 그렸다.
그에게 그림은 살기위해서 잡은 지푸라기인 것 같다.
절실하고 간절하게 살고 싶었기에 그림을 그린 것이다.
우리가 고흐의 그림을 보고 위대함을 느끼는 것은
그림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니다.
물론 그림 그 자체만으로도 멋지지만, 위대함은 그의 간절함에서 나온다.
삶을 포기하지 않는 간절함 말이다.
그 고통 속에서 포기하지 않고 삶을 살아가려 노력했던 치열함은 위대하다.
나는 삶에 대해서 어디까지 치열해봤는지 그리고 간절해봤는지 한 번 쯤 생각해보면
좋을 것 같다. 그러면 고통이 조금은 옅어 질 수도 있다.
누군가에게나 본인의 고통은 엄청크다. 진흙탕이고 늪이다.
그럼에도 나보다 더 큰 고통을 겪은 사람이 존재했다는 것은 묘하게 위로가 된다.
이기적인 마음이지만 나는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