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승일 Feb 20. 2021

기쁜 소식 알립니다

'재미의 발견' 예약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하게도 매일 글을 봐주시고 좋아요를 눌러주시는 작가님들, 안녕하세요.


개인적으로 기쁜 소식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출간 예정이라고 말씀드렸던 책 '재미의 발견'의 예약 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오늘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3월 26일에 정식으로 책이 출간될 예정입니다.  


일단, 교보문고에서 검색하실 수 있는데요. 추후 예스24, 알라딘 등에도 올라갈 것 같습니다.

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ejkGb=KOR&mallGb=KOR&barcode=9791191384048&orderClick=LAG&Kc=#N


책 표지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저는 꽤 마음에 드는데요,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문화부 기자로서, 책을 소개하는 일을 해왔지만, 책 한 권을 내는 일이 이렇게 힘들 줄은 미처 알지 못했습니다.


2017년 신문사에 입사해 이 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퇴근 후 집에 오면 8시가 조금 넘었는데, 그때부터 거의 매일같이 새벽 1~2시까지 이 책을 쓰다가 잠이 들었습니다. 토요일, 일요일에는 오전 11시쯤 카페에 나가서 저녁 10시에 돌아오곤 했습니다. 휴가 때도, 이 책을 썼지요.


콘텐츠를 분석하고 글 쓰는 일이 행복해서, 육체적으로는 힘이 들었지만 정신적으로는 즐거웠습니다.


2019년 10월에 출판사 다섯 곳에 투고를 했는데요. 행복우물 출판사 최대석 대표님에게 연락이 와서 그해 11월에 생애 첫 출판 계약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곤 바로 책이 세상에 나올 줄로만 알았는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6개월 넘게 최연 편집장님과 함께 퇴고를 진행했고, 책을 한번 완전히 갈아엎었습니다.

이때의 심정은, 힘들었다는 말 이상의 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로 인해 출판사 사정이 어려워져서 다시 출간이 한 차례 미뤄졌고,


드디어 그저께 책의 표지가 나오고, 예약 판매가 시작된 것입니다.


정말 열심히 했습니다.

이 책에는, 지금껏 제가 경험하고 깨달은 것들 중에서 최상의 것만을 정돈해 담았습니다.


'어떤 콘텐츠가 재미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재미있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재미를 증폭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글을 쓰거나, 동영상을 만드는 분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적지 않은 크리에이터분들을 만나고, 콘텐츠들을 분석하며 얻어낸 저만의 답입니다.


에필로그 첫 문장을 '유일한 신이신, 하나님께 첫 책을 바칩니다'라고 썼습니다.

가장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출간을 응원해주시고, 저에게 과분하게 많은 하트와 구독 버튼을 눌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매일 하루 두 번 50분 정도, 하나님께 기도드리는데요.

행복하시길, 그리고 건강하시길 매일 기도합니다.


부디 책이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승일 올림.    


 

작가의 이전글 캐릭터와 세상을 뒤집어라… 부캐와 메타버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