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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4. 2021
아침 경제 기사 읽기(5월 4일)
어제 14개월 만에 공매도 금지조치가 풀렸다. 이날 코스피 시장(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기관, 개인이 각각 7539억원, 626억원, 134억원어치를 공매도했다. 공매도는 일부 종목(바이오, 배터리 등)에만 집중돼 지수는 0.66% 하락에 그쳤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는 공매도의 영향이 컸다. 코스닥 시장은 바이오, 게임, 배터리 등 성장주 비중이 높기 때문이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2.2% 내렸다. 외국인, 기관, 개인은 각각 2179억원, 565억원, 50억원어치를 공매도했다.
코스피 공매도 상위 종목
1. 셀트리온 2. LG디스플레이 3. 신풍제약 4. LG화학 5. HMM
코스닥 공매도 상위 종목
1. 씨젠 2. 셀트리온헬스케어 3. 케이엠더블유 4. 현대바이오 5. 카카오게임즈
성장주를 가지고 있거나 성장주에 투자할 예정이라면 공매도를 염두에 두고 투자해야겠다. 증권업계에서는 5월부터 물가상승이 가속화하며->금리가 오르고->금리 상승에 취약한 성장주가 공매도의 영향권에 놓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성장주는 보통 투자를 많이 해 돈을 많이 빌려야 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4월부터 곡물 가격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성장주란 보통 밸류에이션이 높은 종목, 즉 PER가 높은 종목(혹은 마이너스일 때도 있다)이다.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삼성가의 지분 배분이 마무리됐다.
이제 삼성은 이달 말(21일)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 전후로 대규모 반도체 투자 게획을 발표할 전망이다. 특히 미국 공장 증설과 현재 신축 공사를 진행 중인 평택 P3라인에 60~70조원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평택 P3라인은 단일 반도체 라인 중 세계 최대 규모다. 여기에 들어갈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를 생각하면, 관련주를 주목해봐도 좋겠다.
글로벌 완성차 업계의 생산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마크 리우 TSMC 회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충분히 해소되려면 7~8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국 포드 자동차는 올 3분기 생산량을 당초 계획의 절반으로 줄였고, 폭스바겐의 CEO는 올해 하반기에나 반도체 수급 상황이 다소 완화될 것으로 봤다. 현대차와 독일 다임러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아직 자동차 관련주에 투자하는 것은 다소 이르지 않을까. 어쩌면 5월을 저점으로 보고 투자할 수도 있겠다.
미국 최대 이동통신사 버러이즌이 야후와 아메리카온라인 등이 속한 미디어 사업부를 사모펀드에 매각하기로 협의했다. 미디어 사업에서 돈을 벌지 못하자 인수 가격의 절반 가격에 되팔게 된 것이다. 앞서는 허프포스트 온라인뉴스, 텀블러를 매각한 바 있다.
매각자금은 5G 투자에 쓸 것으로 보인다. 버라이즌은 지난 3월 5G 인프라에 약 530억 달러를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버라이즌은 올해 5G 장비 확보에 215억 달러를 투입할 계획이다.
5G 관련주 : 서진시스템, 효성첨단소재, 케이엠더블유, 이노와이어리스, 오이솔루션
5G가 언젠가는 오는 미래라는 사실에 전문가들은 대체로 동의한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드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