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에는 몸값이 수십조원에 달하는 '대어'가 줄줄이 기업공개(IPO) 시장에 나올 예정. 대표적으로 인기 게임 '배틀그라운드' 개발사 크래프톤(상장시 기업가치 30조원 전망)과 국내 최초로 상장하는 인터넷 은행 카카오뱅크(20조원 추정), LG화학에서 분사한 2차전지 전문업체 LG에너지솔루션(최대 100조원 추정), 한화종합화학, 현대중공업, 현대엔지니어링, 롯데렌탈 등이 있다.
그동안 여러 증권사에서 복수 청약이 가능했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1인당 한 개 증권사에서만 공모주 청약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대어를 낚기 위해서는 고객 수가 적은 소형 증권사에 증거금을 집중하라고 조언한다. 배정 물량이 많은 대형 증권사에는 여윳돈이 있는 큰손 투자자들이 몰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러나 청약마다 어떤 증권사가 유리한지는 닥쳐봐야 안다. 균등배정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마감 직전 청약을 취소하고 다른 증권사로 갈아타는 등 눈치싸움을 치열하게 할 전망이다.
지난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3일 공매도가 재개된 후 일주일 간 전체 거래대금 대비 공매도 비중은 약 3.4%(3조3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2019년 공매도를 금지하기 전(일평균 4.5%)보다 큰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그러나 외국인의 공매도 거래는 이전보다 크게 늘어났다. 외국인의 일평균 공매도 대금은 공매도 금지 직전 일주일 대비 1500억원 넘게 증가(7386억원)했다. 전체 공매도에서 외국인 공매도가 차지하는 비중도 87.7%로, 전보다 27.7%포인트 뛰었다. 공매도 재개 후 일주일 간 코스피200은 약 1.5% 상승했고, 코스닥150은 약 1.3% 하락했다. 두 번째 표를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공매도 거래대금 상위 5개 종목은 오히려 주가가 상승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그 반대였음을 알 수 있다.
한편, 공매도 재개일 기준 22개 종목에 달했던 공매도 과열 종목은 현재 4종목으로 줄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공매도 재개에 따른 시장 영향이 미미한 수준이며 코스피의 경우 공매도 재개 전보다 오히려 변동성이 완화됐다고 말했다.
철광석 가격이 치솟아 사상 처음으로 200달러를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가량 오른 가격이다. 원인은 첫째, 세계 각국의 경기 부양책으로 글로벌 철강 수요가 크게 늘었고 둘째, 중국이 환경 정책을 강화하면서 생산을 줄였기 때문이다.
철광석 가격이 상승하면 철강 제품 가격도 덩달아 오른다. 철강 가격 상승은 산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일반적으로 철강 가격과 포스코 등 주요 철강 업체 주가는 같이 움직인다. 반면, 건설업과 조선업계의 타격은 크다. 건설업의 경우 원재료인 고철 가격이 급등하면서 감내하기 힘든 상황이 됐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국내 조선업계는 최근 수주가 정말 많은데 후판(선박을 만들 때 필요한 두꺼운 철판)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이 이슈가 최근 아주 좋은 건설주와 조선주 주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겠다.
한편, 철강 가격이 오름에 따라 자동차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 완성차 가격에서 원자재 비용은 30% 정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여기에 5,6월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겹친다.(철강 가격이 상승해도 자동차 가격을 올려버리면 주가에는 그리 나쁘지 않을 수 있다.) 반면, 삼성전자나 LG전자 등 가전 업계에서는 생산 원가 중 철강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그리 높지 않아 당장의 영향은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 새벽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스페이스X가 도지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쓰겠다고 밝혔다. 어떻게 쓰이는지에 대해서는 모호하다. 아직 명확하게 나온 기사가 없다. 이 발언으로 도지코인 가격은 또 오를까?
한편, 도지코인은 최근 머스크의 말과 행동에 급등락한다. 지난 8일(현지시각) 머스크가 SNL에 출연을 앞두고 공개한 밈에 73%가 올랐고, SNL에서 한 농담에 40% 급락했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드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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