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경제 기사 읽기(5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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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 2021
최근 일론 머스크의 발언과 가상화폐 거래를 철저히 단속하겠다는 중국 중앙 인민은행의 경고로 비트코인 시세가 3만 달러대(지난 3월 1일 이후 처음, 코인마켓캡)로 떨어지는 등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나스닥에 상장한 코인베이스(5.94% 하락)를 비롯한 가상화폐 관련주의 주가가 뉴욕 증시에서 급락했다. 우리나라 가상화폐 관련주 주가도 오늘 부진할 수 있겠다.
오늘 새벽 연준의 4월 의사록이 공개됐다. 의사록에서 연준은 "많은 참석자들이 경제가 위원회의 목표를 향해 빠른 진전을 보인다면 다가오는 회의에서 자산매입 속도를 조절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게 적절할 수 있다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연준이 코로나19 이후 (채권 매입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이른바 '테이퍼링' 가능성을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장보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16%,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25%, 나스닥 지수는 0.38% 떨어진 채로 장이 끝났다.
문재인 대통령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진행하기 위해 어제 오후 2시쯤 출국했다. 정상회담은 우리 시간 22일 새벽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에서는 백신과 반도체, 배터리 등의 주제가 전방위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회담 후 문 대통령은 애틀란타로 이동해 SK이노베이션 현지 공장을 방문하는 일정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이 국내 증시나 주가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상회담에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미일 정상회담 때도 기대와 달리 각국 시장이 별다른 반향이 없었던 것처럼 이번 사안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
유럽연합(EU)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제3국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한다. 이에 따라 유럽의약품안전청(EMA)이 승인한 화이자, 바이오엔테크,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백신을 접종받고 2주가 지난 제3국 관광객은 조만간 입국이 가능해진다.
백신을 접종받지 않았더라도 EU 내 입국을 허용하는 '화이트리스트' 국가도 7개국(한국 포함)에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항공주 등 여행 관련주에는 주가 상승을 위한 좋은 재료이나 최근 여행 관련주 중에는 코로나19 이전 만큼 주가가 오른 것이 적지 않다.
SK이노베이션이 미국 자동차 회사 포드와 전기차 배터리 조인트벤처를 설립한다. 조인트벤처에 관한 양해각서(MOU)는 미국 현지시간으로 20일 발표된다. 로이터 통신은 여기에 전기차용 배터리셀을 만드는 공장을 공동 소유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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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효과를 넣은 게 아니라 실제 장미 색깔이 이렇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