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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경제 기사 읽기(5월 24일)

by 김승일

최근 일부 증권사가 삼성전자(2곳)와 SK하이닉스(3곳)의 목표 주가를 낮췄다. 그 이유는 첫째, 비메모리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인해 모바일, TV 등 제품 출하가 제한되고 이에 따라 (해당 제품에 들어가는)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도 늘어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둘째, 주식시장으로 유입되는 돈(글로벌 유동성 증가)의 규모가 작년 대비 적다. 셋째, 한국 반도체 주식의 주가는 ISM제조업 지수(미국 기업들의 생산 경기를 가늠할 수 있는 지수)와 유사한 흐름을 보여왔는데 지난 3일 발표된 이 지수(4월, 60.7)가 전문가 예측치(65)를 하회했기 때문이다.(5월 지수는 6월 1일 발표 예정)


주가 흐름은 3분기부터 개선될 것이라고 봤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비메모리 공급 부족 우려로 최근 주가가 기간 조정을 보였으나 이 시기에 비메모리 공급 부족이 완화되고 서버 수요가 급증하며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모멘텀이 발생하면서 3분기 이후 반도체 섹터의 투자 매력도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가장 큰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였다. SOXL은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의 하루 상승폭을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다. 그 다음으로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아마존과 '프로쉐어스 울트라프로 QQQ'다. QQQ는 나스닥 우량 기업(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페이스북 등)으로 구성된 나스닥100지수를 3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이다.


물가 급등에 따라 금리 상승 우려가 커지고, 그로 인해 가치주가 선호되는 장에서 오히려 성장주를 매수하고 있는 것이다. 일부 전문가들은 서학개미들의 이러한 전략을 괜찮은 선택이라고 본다. 이들은 중장기적으로는 반도체 등 성장주가 시장 반등을 이끄는 주도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해상 운임이 지난해 11월 전고점을 뚫은 이후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당분간 2분기 운임 수준이 유지되며 하반기부터 정상화하기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 반면, 지금의 상황이 4분기까지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대진 IHS마킷 수석연구원은 "컨테이너선 운임 선물은 백워데이션(선물 가격이 미래 현물 가격보다 낮게 거래)으로 시장 참여자는 코로나19에 따른 단기 강세장으로 판단한다"면서도 "하반기는 전통적 운임 성수기로 물동량이 탄탄하게 유지돼 세계 각국의 경기부양책과 원자재 가격 추이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오늘부터 배달앱에서 카드로 2만원 이상 4회(1일 2회 제한) 결제하면 다음달에 카드사가 1만원을 환급해준다. 참여 카드사는 9개, 배달앱은 14개사다.


낮부터 황사가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까지 오른다고 합니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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