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미국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0.2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0.2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3% 각각 전장보다 내린 채로 거래가 마감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최근 기술주와 동조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한다. 전날 개당 4만달러에 육박했던 비트코인의 이날 소폭 하락해 최고 가격은 3만9776달러를 기록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약세장이 증시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도 나왔다.
인플레이션 우려를 경감하는 지표와 높이는 지표가 함께 나왔다.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미국 소비자신뢰지수(소비자를 대상으로 경기에 대한 판단이나 전망 등을 조사하여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지표. 현재의 경기를 과거 평균 수준보다 좋게 여기면 100 이상)는 117.2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18.7)를 하회했다.
반면, 지난 3월 S&P 코어 로직 케이스- 실러 주택가격지수(계절조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13.2%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전역 집값이 평균 13% 이상 올랐다는 의미다. 2005년 12월(13.5%) 이후 최대 상승폭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시장을 안심시켰다. 리처드 클라리다 연준 부의장은 이날 한 인터뷰에서 "향후 회의에서 테이퍼링을 논의할 시기가 올 것"이라면서도 "이는 지표 흐름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리고 "인플레이션은 대체로 일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이 치솟을 것이라는 우려는 잘못됐다"며 "당장 완화적인 정책을 철회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6월 중순에 있을 FOMC 회의가 중요해졌다. 이때까지 나오는 지표 흐름이 테이퍼링 여부를 결정할 것이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LPG 업계(SK가스, E1 등)가 울상을 짓고 있다. 신차는 물론 기존 차량들도 생산이 어려워지자 현대차 '스타리아' LPG 모델과 기아차 'K8' LPG 모델의 출고가 기약 없이 미뤄졌기 때문이다. 기아차는 K8의 일부 사양을 덜어내면 출고 시점을 앞당길 수 있는 '마이너스 옵션'을 대안으로 내놨지만 LPG 모델은 그 대상에서 제외했다.
스타리아와 K8은 2019년 르노삼성의 'QM6' 이후 오랜만에 출시되는 LPG 차량이다. 특히 스타리아는 LPG 수요를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으로 업계에서 높은 기대감을 받아왔다. 1999년 카니발 이후 22년 만에 출시되는 LPG 승합차이기 때문이다. 카고 모델과 통학차 모델은 정부의 보조금 지원 대상이기도 하다.
수송용 LPG 수요는 계속 줄고 있지만 여전히 전체 LPG 수요의 30% 가까이 차지한다(2012년 49.4%->2020년 25.9%). SK가스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당시 "2분기에는 스타리아와 K8에서 신차가 출시되고 전년 대비 LPG 차량 구매 보조금이 확대되면서 이에 따른 판매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어제 달이 참 크고 예뻤는데, 오늘 밤 뜨는 달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자 '블러드문'(blood moon)이라고 하네요. 달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개기월식 때문인데요. 태양의 붉은 빛이 지구를 넘어 달에 도달하고, 달이 이 빛을 반사할 때 달이 붉게 보인다고 합니다. 오후 8시 9분부터 붉은 달을 볼 수 있다고 하네요. 한편, 이번 월식 현상은 국립중앙과학관 등 국내 과학관이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합니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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