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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경제 기사 읽기(6월 1일)

by 김승일

10년마다 발표되는 중국 인구 총조사를 앞두고 영국 경제 전문지 파이낸셜타임스는 지난해 중국 인구가 줄었다고 보도했고 중국은 이를 반박했다.


중국 인구 증감은 세계 노동시장의 중요한 변수다.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고 4차산업혁명 등으로 노동력 공급이 정체되는 상황에서 중국 인구 증감은 세계 노동력과 임금 수준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찰스 굿하트 영국 런던대 교수가 최근 출간한 '인구 대역전'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해빙될 무렵 세계 인구가 감소하면 세계 물가는 하이퍼 인플레이션에 도달할 수 있다. 앞으로 중국 인구가 줄었는지를 두고 벌이는 논쟁이 세계 경제에 최대 복병으로 떠오를 수 있다.


'내가 산 그림 가격이 훗날 폭등할 지는 아무도 모른다.' 누군가는 이 말에 재테크 목적으로 미술품을 사는 것이 도박이라고 생각하겠지만, 누군가는 아트테크에 관심을 가지게 될 지도 모른다. 요즘 2030 MZ세대는 후자라고 한다.


아트 딜러 한혜미 씨는 책 '월 10만 원 그림투자 재테크'에서 10만원대로 검증된 신진 작가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을 추천한다. 아시아 대학생 및 청년작가 미술축제 아시아프(ASYAAF) '10만원 소품전', 중구문화재단 '을지아트페어', 한국화랑협회가 주최하는 '화랑미술제'와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아트부산' 등이 그곳이다.


안목과 열정, 행운이 있다면 훗날 아트테크로 대박을 터뜨릴 수 있지 않을까.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3.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3월 제시한 3.3%에서 0.5%포인트 올린 수치다.


OECD의 전망치는 정부가 목표로 하는 4% 이상 성장률과 한국은행(4.0%), 자본시장연구원(4.3%)의 전망치보다 낮다.


또한, OECD는 내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기존 3.1%에서 2.8%로 낮춰잡았다.


OECD는 한국이 다른 나라와 비교해 느리게 진행되는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야 하며 "경제가 견고하게 성장하기 전까지 확장적 재정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부동산 가격 변동성과 높은 가계부채는 경제 안정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로 꼽았다.


한편, OEC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6%에서 5.8%로 상향했다. 내년에는 4.4% 성장을 전망했다. 이는 지난 3월 발표한 4.0%보다 0.4%포인트 상향 조정한 것이다. 올해 미국 성장률은 지난 3월 6.5%에서 6.9%까지 올렸고, 유로존은 3.9%에서 4.3%로, 중국은 7.8%에서 8.5%로 올려잡았다. 반면 일본 성장률은 2.7%에서 2.6%로 낮췄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KakaoTalk_Photo_2021-06-01-08-02-10.jpeg 지난주 전북 정읍 무성서원 근처. 부모님 작품.

당신의 콘텐츠에 시청자와 독자의 당혹감과 집중을 더하고 싶다면... 혹은 조금 독특한 책을 읽고 싶다면...

'재미의 발견'을 추천합니다. 열심히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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