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경제 기사 읽기(7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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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5. 2021
기업들의 소프트웨어를 원격으로 관리하는 미국의 IT 보안업체 '카세야'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다. 공격의 표적은 원격 관리 소프트웨어 '카세야 VSA'. 이번 공격의 배후에는 '레빌'(REvil)이라는 러시아 해커조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스웨덴에서 가장 큰 슈퍼마켓 체인 '쿱'은 점포 800여 곳의 문을 닫았다. 쿱처럼 랜섬웨어에 감염된 기업들은 수백에서 수천만 달러를 요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카세야 측은 서비스하는 3만5천여 개 기업 가운데 40곳 정도만 피해를 입었다고 발표했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1천 곳 넘는 기업들이 피해를 입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아직까지 한국 기업의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서학개미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종목들이다. 6월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되면 실적이 가파르게 뛸 가능성이 높은 종목을 집중 매수했다.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1위)가 대표적이다. 코로나19로 하늘길이 막혔던 보잉(10위)과 나이키(12위), 크루즈 전문 업체 카니발(19위)도 인기를 끌었다.
빅테크 기업에도 매수세가 몰렸다. 알파벳(5위), 페이스북(6위), 아마존(9위), 애플(34위)이 순매수 금액 상위권에 올랐다. 광고 시장이 활기를 되찾는 분위기에 광고가 핵심 사업인 알파벳과 페이스북이 인기였다. 2위인 로블록스는 게임 회사이자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이다. 4위에 오른 AMC는 미국 영화관 체인이자 '밈 주식'이다. 8위 게임스탑 역시 밈 주식.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의 65%를 담당하던 중국에서 비트코인 거래와 채굴이 금지되자 다른 지역 채굴업자들의 수익이 늘어났다. 채굴이 더 쉬워졌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그 공급량을 일정하게 유지하기 위해 채굴 난이도가 2주 간격으로 조정된다. 최근 규제로 인해 중국에서 공급량이 50% 이상 감소하자 이로 인해 채굴 난이도가 28% 하락했다. 일각에서는 이로 인해 채굴업자들이 이전보다 약 35% 더 많은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아침 증권사 보고서 읽기>
1) 주간 추천종목 10選(삼성증권, 신승진 외 3인)
-삼성증권에서는 7월에 가장 주목해야 할 테마로 친환경차를 꼽았다.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배터리/AI 관련 이벤트가 계속되며 각국의 관련 정책 모멘텀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배터리 회사에 주목하자. 이번주(8일, 목요일)에는 세계 4위(시장 점유율 9%) 완성차 그룹 스텔란티스가 EV Day를 연다. 여기서 대규모 투자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같은 날 K-배터리 전략이 발표된다. 국내 배터리 3사의 중장기 투자 전략이 발표될 전망이다.
7월 중에는 기아 EV6, 현대 제네시스 G80e가 출시되며 7월 말에는 테슬라의 AI Day가 있다.
추천주 : 삼성SDI, SK이노베이션, 기아/LG전자
-최근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주가가 부진했던 경제활동 재개(리오프닝) 수혜주들도 추천했다.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고 있으나 치명률이 이전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낮다는 이유를 들었다.
추천주 : CJ ENM, 호텔신라
CJ ENM과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 기업의 PBR(주가 순자산비율, 주가를 주당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을 비교한 아래 자료가 인상깊다. 아직 CJ ENM은 넷플릭스 수준의 글로벌 미디어 플랫폼이라고 할 수 없지만 티빙(최근 네이버가 티빙의 지분 15.4%를 확보해 2대 주주가 됨)을 앞세워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티빙이 세계적으로 성공할 것이라고 보는 이에게 지금 주가는 턱없이 낮다.
출처 : 삼성증권-이 외에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이 전망되는데도 주가는 2011년 고점 대비 61% 낮은 현대제철(시가총액은 2011년 고점이 19조, 지금은 7조)과 미국 시장 확대 모멘텀 대비 주가 흐름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SK바이오팜을 추천했다.
출처 : 삼성증권"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