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승일 Jul 19. 2021

아침 경제 기사 읽기(7월 19일)

19일  

전미주택건설업협회 7월 주택시장지수 발표 

IBM 실적 발표


20일

6월 주택 착공건수, 6월 건축허가 수치 발표. 

넷플릭스 실적 발표 


21일

한국 7월(1~20일) 수출입현황 발표 

텍사스인스트루먼트 실적발표 


22일 

인텔 실적 발표

네이버 실적 발표

6월 기존 주택 매매 수치 발표 


23일

현대차 실적 발표


26일

테슬라 실적 발표


27일

애플, 알파벳(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실적 발표 


28일 

페이스북 실적 발표 


27, 2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9일 

아마존 실적 발표 


이번 주에는 IBM, 인텔,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2분기 실적과 3분기 실적 전망치를 발표한다. 이에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의 주가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인텔은 전 세계 PC와 CPU 1등 기업이므로 매출이 일부 메모리, 비메모리 반도체 회사의 매출과 연결될 수 있다. IBM은 클라우드 및 인공지능 회사이며 반도체 관련 특허를 갖고 있다. 금융투자업계는 IBM의 2분기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 실적보다 0.5% 감소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주택가격도 투자자들의 관심사다. 미국 주택가격은 지난 5월 기준 1년 전보다 14.6% 상승해 1987년 관련 데이터 작성 후 가장 많이 올랐다. 앞으로도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면 연준(연방준비제도, Fed)에서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스케줄을 앞당길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질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신규 주택 착공 건수가 잘 나오면 이는 향후 주택 가격이 안정세에 접어들 수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 


27일과 28일 양일간 FOMC가 열린다. 관례적으로 FOMC 전 열흘 정도에는 파월 연준 의장 등 연준 관계자들이 FOMC와 관련한 어떤 발언도 하지 않는다. 마지막 주에는 애플, 아마존 등 미국 대형 기술주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때문에 주식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투자를 하기 보다는 관망할 보일 수 있으며 국내외 증시 변동성이 줄어들 수 있다.   


항공업계와 조선업계가 대대적인 도색작업을 앞두고 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통합 항공사로 탈바꿈하는 과정에서 양사가 보유한 항공기 색깔과 로고를 통일한다. 조선업계는 연초부터 이어진 수주 랠리로 도크를 채운 만큼 이르면 연말부터 선박용 페인트를 주문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기와 선박 도색에 사용되는 페인트는 일반 페인트와 다르며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한다. 특히 국내 항공기 도색 작업에 사용하는 특수 페인트는 대부분 세계 최대 페인트 기업 악조노벨에서 수입해 사용한다. 진입장벽이 높다고 한다. 


여객기 한 대당 도색 비용은 인건비 등을 포함해 5억~10억원에 달한다. 컨테이너선 한 척당 들어가는 특수 페인트는 50억원이 넘는다.


특수페인트는 극심한 온도차와 강한 자외선에도 항공기가 깔끔한 외관을 유지하게 하고 높은 염도의 해수와 각종 해양 미생물에 노출되는 선박이 끄떡 없이 운항할 수 있게 한다. 기체와 선박의 연비를 높여 탄소 배출을 줄이는 역할도 한다.   


한일 정상회담이 도쿄올림픽 개막일인 오는 23일 도쿄에서 진행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오늘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경질하기로 했다.  



<오늘 아침 증권사 보고서 읽기>


1) "코로나19 장세 재진입"(19일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지난주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가 하락 전환했다. 급등한 이유는 코로나19가 재유행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었다. 미국 내 신규 확진자 수가 1주일 동안 약 3배 증가자하자 안전자산인 달러를 선호하는 심리가 작용해 달러가 비싸졌다.


이후 환율은 하락 전환했다.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일부 있었으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소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주식시장 흐름이 양호했던 것과 금통위의 강한 연내 금리 인상 시그널 역시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일반적으로 원화 대비 달러 가격이 싸질수록(원화 강세) 외국인 투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우리 증시에는 유리하다. 


앞으로도 글로벌 코로나19 확산세와 환율은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단기적으로 코로나19 재확산세 진정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환율이 크게 떨어지지 못할 것이다. 보고서에는 델타변이 발 공포 심리의 증폭 여부가 단기적으로 증시의 변수가 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당신의 콘텐츠에 시청자와 독자의 당혹감과 집중을 더하고 싶다면... 혹은 조금 독특한 책을 읽고 싶다면...

'재미의 발견'을 추천합니다. 열심히 썼습니다.


그리고 혹 '재미의 발견'을 읽고 짧은 리뷰글을 써주실 수 있으시다면, 제 메일로 주소(편의점 택배 주소도 괜찮습니다)를 보내 주시면, 무료로 책을 한 권 보내드리겠습니다. 메일은 ‘작가에게 제안하기’ 버튼을 누르면 보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분 좋은 월요일 보내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아침 경제 기사 읽기(7월 16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