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현대차와 기아가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2분기에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을 겪었지만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다. (현대차 매출액 33% 영업이익 223% 증가, 기아 매출액 57% 영업이익 846% 증가 예상)
그러나 마냥 좋지만은 않다. 북미와 유럽 등 대부분의 해외 시장에서 선전했지만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25~33%를 차지하는 중국 시장에서 부진했기 때문이다. 중국 시장에서 도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현대차가 20%, 기아가 51% 감소했다. 현대차는 수년 간의 판매 부진 끝에 지난 5월 베이징 1공장 부지 매각을 결정하기도 했다.
과거 현대차와 기아는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 및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등으로 일본 차의 점유율을 대폭 가져왔다. 그러나 2010년대부터 중국 현지 브랜드들이 빠르게 성장하며 중저가 시장을 파고 들자 위치가 애매해졌다. 설상가상으로 2017년 사드 사태로 인해 판매량이 크게 꺾였고 아직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점유율은 다시 일본 차에 돌아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카카오뱅크 기관투자가 청약 경쟁률이 1700대 1을 돌파했다. 금액으로는 2400조원을 넘어서며 지난 4월 SK아이이테크놀로지의 기록(2326조원)을 갈아치웠다.
카카오뱅크는 오늘 공모가를 확정 공시한다. 역대 최대 주문이 몰린 만큼 공모가는 희망 범위 최상단인 3만9000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모가 최상단 기준 카카오뱅크의 시총은 18조5000억원으로 4대 금융 지주 중 두 번째로 큰 신한지주(19조3983억원)와 비슷하다. 여기서 상장 후 주가가 15%만 상승해도 금융 대장주 KB금융의 시총(21조399억원)을 넘어서게 된다.
이에 오는 26일과 27일 예정된 일반청약도 흥행할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SKIET가 갖고 있는 일반청약 증거금 기록(약 81조원)도 깰 것으로 예상한다. 경쟁률이 260대 1을 넘어서면 청약 증거금은 83조원에 달한다.
그는 지난 3월 비트코인으로 테슬라 차량을 살 수 있게 허용하겠다고 했다가 5월 환경 문제를 이유로 돌연 말을 바꿨다. 비트코인 채굴이 화력발전에서 생산된 전기를 통해 이뤄져 환경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이유로 내세웠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3시부터 진행된 가상자산 콘퍼런스 '더 B 워드'에서 머스크는 최근 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채굴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테슬라가 다시 한번 비트코인 결제를 허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신의 재산 중 상당 부분이 비트코인이며 테슬라뿐만 아니라 스페이스X도 비트코인을 보유 중이라고 언급했다. 자신이 이더리움을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히기도 했다.
미국에서는 개인 주택에 딸린 수영장을 임대하는 사업이 인기를 끌고 있다. 수영장 임대 가격은 시간당 약 4만원에서 11만원까지 다양하다. 개인 수영장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 스윔플리에 따르면 수영장 소유주는 한달 평균 574만원에서 1149만원 사이 매출을 올린다고 한다. 미국에는 약 125개 도시에 수영장 소유주 1만3000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