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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Jul 29. 2021

아침 경제 기사 읽기(7월 29일)

맥도날드가 28일(현지시각) 발표한 2분기 실적은 시장의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전년 동기 대비 전 세계 동일매장 매출액이 40.5% 증가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2분기 매출액보다도 6.9% 높았다. 2분기 순매출은 약 6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약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의 5배에 달했다. 


로이터통신과 CNBC방송 등은 지난 2월 방탄소년단과 손잡고 50여개국에서 출시한 'BTS 세트메뉴'와 신메뉴인 크리스피 치킨 샌드위치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맥도날드 측은 "BTS 세트가 우리 매장 방문과 치킨 맥너겟 판매 증가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전기차 배터리와 내연기관차 부품에 들어가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해 완성차 업계의 수익성이 악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완성차 업계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제품 가격을 올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미국산 가솔린차 한 대를 생산하는 데 드는 원자재 비용(약 415만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더 비쌌다.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현대차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하반기 경영 환경이 악화할 것을 우려했다. 골드만삭스는 일본 6개 완성차 업체의 2021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약 10조5000억원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도요타 영업이익의 18%, 혼다 영업이익의 38% 수준 감소 전망).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 전환을 서두르고, 신재생에너지 붐이 일면서 탄산리튬, 코발트, 구리, 철강, 로듐 등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특히 전기차에는 내연기관차보다 2~3배 많은 구리가 들어간다. 


한편, 전자기기를 생산하는 업체들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늘 아침 증권사 리포트 읽기>


1) 8월 전략 : 회색지대 (29일 한국투자증권, 김대준 김성근)


-8월 코스피는 3140~3340포인트 수준에서 당분간 강보합권으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거시적인 환경 때문에 8월 증시의 추가 상승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경기 회복 기대감이 낮아졌고, 8월 열리는 잭슨홀미팅(26~28일) 때 테이퍼링이 최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이면서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보고서에서는 "이익만 따라 간다"고 적혀있다. 본격적인 어닝시즌이 시작되는 8월에는 실적에 집중하라는 것이다. 2분기 어닝서프라이즈 여부와 3분기 이익 전망 등을 고려해 투자 대상을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또한, 개별적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이 있는 성장주가 유리하다고 말했다. 주목할 만한 업종으로는 IT, 커뮤니케이션, 건강관리를 꼽았다.   



2) 테이퍼링과 2% 기대인플레이션 (29일 NH투자증권, 안기태)


-연준이 테이퍼링 시점과 규모를 공식화하기 전에 두 차례 이상 힌트를 제시할 것으로 전망한다. 9월과 11월에 있을 FOMC에서 그 힌트를 제시할 것으로 예상한다. 


-2017년 연준이 양적축소(보유 자산 규모 축소)를 공식화하기 전에 두 차례 힌트를 제시했기 때문이다. 


-올해 12월 FOMC에서 테이퍼링 시점과 규모를 공식화하고 내년 1월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상에 대한 논의는 2023년 말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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