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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Aug 26. 2021

아침 경제 기사 읽기(8월 26일)

마이크로소프트와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등 대형 IT 기업이 연이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내놓는다고, 혹은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란 게임을 PC나 게임기에 내려받지 않아도, 혹은 CD나 게임 팩을 꼽지 않아도 온라인 상에서 바로 스트리밍해 즐길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요즘은 게임이 대부분 고용량이기 때문에 PC나 게임기 용량이 가득 차면 새로운 게임을 깔기 위해서는 다른 게임을 지워야 한다. 반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이용하면 게임을 지우거나, 기기에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를 장착하지 않아도 된다.  


메모리 반도체 업황 논란을 일정 부분 설명할 수 있는 이슈라고 생각한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의 발전이 그래픽 처리 장치(GPU)나 중앙처리장치(CPU) 등 비메모리 반도체의 수요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저장과 관련이 있는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는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이다.  


비단 게임 분야만이 아니다. 점점 빨라지는 인터넷과 고사양 비메모리 반도체 덕분에 개인은 기기에 무언가를 저장할 필요성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언제부턴가 전문가들이 메모리 반도체 수요 예측을 할 때 클라우드 컴퓨팅 회사, 서버 회사들의 재고를 전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반도체 전체 매출의 75%, 영업이익의 95% 이상을 메모리 반도체가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한편, 삼성전자는 최근 대규모 투자 발표에서 시스템 반도체 1위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투자금 대부분이 삼성전자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늘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인상 한다, 안 한다, 전문가들 의견이 팽팽하게 갈린다. 만약 인상하게 될 경우 오늘 증시는 단기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

한편, 내일은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이 나올 수 있는 잭슨홀 미팅이 열린다. 적지 않은 전문가들이 테이퍼링에 대한 언급이 없을 것이라고 말해서 시장은 그다지 큰 걱정을 하지 않는 것 같다. 어제와 오늘 새벽 뉴욕증시는 소폭 상승한 채로 장이 마감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전 국민의 약 88%가 1인당 25만원씩 받는 국민지원금을 추석 전에 지급하기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레깅스 시장 규모는 미국과 일본에 이어 3위로 추산된다. 2018년 7200억원에서 2019년 7560억원, 2020년 7620억원으로 6% 성장했다.


국내 1위 업체 젝시믹스는 작년 109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성장했다. 2위는 안다르, 3위는 뮬라웨어다. 역시 매년 매출이 성장하고 있다.


한편, 이들 업체 모두 30 여성을 타깃으로 하고, 여성 최고경영자가 운영한다. 젝시믹스(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무상증자를 앞두고 있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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