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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Dec 01. 2021

아침 경제 기사 읽기(12월 1일)

미 상원 청문회에 출석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진단을 철회하고 테이퍼링 속도를 높일 것임을 시사했다. 당장 이번 달 14일부터 열리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자산매입 프로그램 종료를 몇 달 앞당기는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보다 인플레이션 우려가 더 큰 것으로 풀이된다. 


파월 연준 의장이 긴축 가속화를 시사하고 모더나측에서 기존 백신이 오미크론 변이에 덜 효과적일 수 있다고 언급함에 따라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다우 -1.86%, S&P500 -1.90%, 나스닥 -1.55%) 국제유가 역시 급락했는데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4% 떨어졌다. 모더나 주가는 4.3% 하락했다. 


최근 나이지리아에서 귀국한 부부와, 이 부부와 접촉해 확진된 지인 및 동거가족 2명이 국내 첫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을 수 있다. 오늘 저녁 늦게 검사 결과가 확인될 예정이다.   


한편, 이 부부가 탑승한 항공기는 지난 24일 오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81명이 타고 있었고, 이 중 45명이 입국했다. 질병청은 항공기 탑승자들도 추적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어제 첫 오미크론 감염자가 확인됐다. 아프리카에서 나리타 공항에 도착한 외교관이다. 


내년 상반기 IPO(기업공개)를 앞둔 마켓컬리가 2500억원 규모 프리IPO(상장 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어제 주요 주주들에게 관련 사실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리IPO에 따른 기업가치(밸류에이션)는 3조7500억원. 지난 7월 6번째 투자 유치 때 2조5000억원을 인정받았는데, 4달 만에 몸값이 50% 상승한 것이다. 


실적면에서 마켓컬리는 과거 쿠팡과 비슷한 길을 걷고 있다. 영업이익을 내지 못하며, 오히려 영업손실 규모가 증가하고 있지만, 매출액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이 9530억원이었는데 올해는 상반기에만 지난해 연간 매출액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상장 후 7~8조원 수준까지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만약 그렇다면 이베이코리아와 여성 의류 쇼핑몰 W컨셉을 인수하며 덩치를 키운 쓱닷컴에 필적하는 수준이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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