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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1.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1월 11일)
북한이 오늘 오전 7시 30분쯤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를 발사했다. 군 당국은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이 발사체의 제원을 분석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사는 북한이 지난 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북한은 극초음속 미사일이라고 주장)을 발사한 지 6일 만이다.
증권사에서 빚을 내 오스템임플란트에 투자한 투자자들이 그 빚을 바로 갚아야 하게 생겼다. 최근 오스템임플란트를 만기연장 제한 종목으로 분류하고 투자자에게 통보하는 증권사가 늘고 있다. 만약 투자자가 만기일까지 대출을 상환하기 어렵다면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 대신 다른 종목이 반대매매로 강제 청산될 수 있고 구상권이 청구될 수도 있다. 시총 2조원 규모의 우량주인 만큼 빚을 낸 투자자 규모도 클 것으로 추정된다.
조선비즈가 국내 증권사 전문가 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10명 중 9명이 한국은행이 오는 14일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2월에 올릴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2월 한국은행 금통위는 24일에 열리기 때문에 대선을 보름 앞둔 시점에서 부담이 될 수 있다.
전문가 10명 중 4명은 한국은행이 1~2월 중 기준금리를 인상한 뒤 연말까지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봤다. 한국은행이 그간 금리 인상 근거로 삼은 높은 인플레이션과 부동산 시장 과열 문제가 상반기 중 점차 완화하고 경제성장률이 둔화할 것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반면 10명 중 6명은 하반기쯤 1~2차례 추가로 인상할 수 있다고 봤다. 미국 연준이 양적긴축(QT) 카드를 꺼내면서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네이버 제페토에 이어 토종 메타버스가 속속 등장할 예정이다.
가장 먼저 아프리카TV가 BJ와 시청자 간 소통 공간을 '프리블록스'라는 메타버스로 확장한다. 가상공간에서 BJ와 팬이 만나 엔터테인먼트 활동을 할 수 있고 NFT(대체불가능한토큰)로 발행한 아이템을 사고팔 수도 있다. 최근 일부 BJ를 본뜬 아바타가 2.5이더리움(거래 당시 시세로 1370만원)에 팔렸다. 아프리카TV는 월 600만 이용자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매출이 매년 20% 성장 중이어서 메타버스 또한 기대를 모은다.
이 외에도 컴투스가 '컴투버스'라는 메타버스를 통해 올해 하반기 가상오피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연내 VR 기기 전용 앱을 출시하고, 추후 VR 기반의 실감형 메타버스를 내놓을 전망이다. SKT와 한컴은 이미 메타버스 플랫폼을 내놓았지만 향후 새로운 메타버스 플랫폼을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SKT는 AI비서 서비스와 메타버스를 결합할 예정이고 한컴은 VR기기 기반 실감형 메타버스를 자체 개발 중이다.
미국과 러시아가 10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긴장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8시간 이상 회담을 진행했다. 그러나 별다른 결과물을 내지 못했다. 양측 수석대표는 회담 후 각자 브리핑을 통해 수출통제와 군사 대응 등 강경조치를 언급하며 신경전을 이어나갔다.
한편, 미국과 러시아는 지속해서 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대표 웬디 셔먼 국무부 부장관이 러시아와 다시 만날 것을 제안했다. 셔먼 부장관은 오는 11일 나토에 회담 내용을 브리핑할 예정이고, 러시아는 12일과 13일 각각 나토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 회담을 진행할 방침이다.
뉴욕증시는 연준의 긴축 우려 속에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했다.(다우 -0.45%, S&P500 -0.14%, 나스닥 +0.05%)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준이 총 4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했다. 기존 3월, 5월, 9월 금리 인상 전망에 12월을 추가한 것이다.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 시작 시기도 12월에서 7월로 앞당겨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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