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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Jan 12.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1월 12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올해 말쯤 양적 긴축을 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과거보다 보유 자산이 훨씬 크고, 경제가 팬데믹과 높은 인플레이션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에 긴축 시점도 더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가 더 이상 부양책의 도움을 받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파월 의장은 연준 위원들이 긴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고 앞으로 2~4차례 회의를 진행한 후에 구체적인 사항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연준은 지난달 FOMC 회의에서 올해 금리 인상을 3차례 하겠다고 밝혔다. 시점에 대해 연준 위원 개개인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데, 3월 금리 인상론에 무게가 실리는 모양새다. 시장에서는 이미 3월 금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쯤 양적 긴축을 개시할 수 있다는 파월의 발언을 시장은 예상 이상으로 긴축적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 심리가 회복되면서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반등했다.(다우 +0.51%, 나스닥 +1.41%, S&P500 +0.92%)

에너지 관련 업종이 3.4% 이상 상승했고 기술, 자유 소비재, 장비 관련 업종도 1% 이상 올랐다. 유가가 올해 처음으로 배럴당 80달러 선을 넘었다. 전날 1.8%를 웃돌던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1.73% 부근에서 움직였다. 

한편, 투자자들은 한국 시간으로 오늘밤 11시 30분에 발표되는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주 후반 발표될 기업들의 4분기 실적에 주목하고 있다. 

북한이 어제 오전 발사한 미사일이 지난 5일 발사한 것과 같은 극초음속 미사일이었다고 노동신문을 통해 밝혔다. 같은 미사일이지만 더욱 진전된 성능을 보였다고도 했다. 

북한은 어제 발사를 '최종시험 발사'라고 명명했는데, 이에 따라 실전 배치를 앞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어제 시험 발사에는 김정은도 참관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달부터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공적연금의 연금액이 2.5% 오른다. 정부는 지난해 소비자물가가 2.5% 상승했고, 공적연금액도 이에 연동돼 인상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 밖에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도 2.5% 오른다.  

EU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합병을 불허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유럽과 아시아에서 LNG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 세계 대형 LNG 운반선 수주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두 회사가 합병할 경우 독점 문제까지 불거질 수 있기 때문이다. EU의 공식 발표는 다음 주쯤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LG생활건강이 판매하는 '평창수'의 취수정 7곳 중 1곳의 물이 말라감에 따라 생산량이 줄어들 수 있다는 내용의 기사. 이에 LG생활건강은 울릉도에 500억원을 투자해 수원지 확장에 나섰지만, 환경부가 뒤늦게 울릉샘물 개발 허가를 불법으로 규정하며 사업에 급제동에 걸렸다. LG생활건강의 생수사업 매출은 음료 부문 전체 매출(1조5000억원)의 2.6% 수준을 차지한다. 

한편, 생수는 원수(지하수)를 취수해 여과 과정만 거친 후 판매된다고 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67개 생수업체가 수원지 지역별 허가를 받아 먹는 샘물을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전국에 분포된 취수정은 약 200곳 수준이다. 대형마트나 쿠팡 등이 판매하는 자체상품(PB) 생수 역시 이곳에서 나온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현업에서 재미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하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엄마와 아이' (https://www.penup.com/artwork/1641701932317072?ref=ap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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