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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Jan 13.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1월 13일)

카카오엔터가 웹툰을 기반으로 만든 NFT(대체불가능한토큰) 작품을 어제 오전 판매해 1분 만에 약 1억1700만원을 벌었다. 판매된 작품은 전 세계 누적 조회수 142억회를 기록한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마지막화(179화)를 바탕으로 만든 10초짜리 애니메이션과 172화 명장면이다. 이 작품들은 구매하지 않아도 카카오페이지에 접속만 하면 모두가 언제든 볼 수 있다. 그러나 각각 암호화폐 500클레이(약 80만원)와 100클레이(약 16만원)에 팔렸다. 이 수익은 카카오와 작가가 계약 조건에 따라 나눠 갖는다.

카카오엔터는 오는 22일과 23일 1억 조회수 콘텐츠 '빈껍데기 공작부인'의 캐릭터를 NFT 작품으로 내놓는다. 


NFT 작품 판매를 일회성 이벤트로 끝내지 않고 다른 인기작의 NFT화도 계속하기로 했다. 

카카오엔터의 NFT 작품이 거래되는 NFT 거래소는 카카오그룹의 블록체인 전문 자회사 그라운드X가 지난달 정식 출시한 '클롭드롭스'다. 카카오엔터의 IP 말고도 다른 여러 창작자의 작품을 NFT로 발행해 이용자가 암호화폐로 사고팔 수 있게 만든 플랫폼이다. 출시에 앞서 시범 서비스 2주 만에 약 3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다. 중개 수수료가 주수익원이다. 

한편, 카카오엔터는 올해 기업공개(IPO)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의 스토리 사업(웹툰, 웹소설)을 담당하며 성장 중이다. 지난해 3분기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에서 발생한 거래액과 IP 유통으로 인해 발생한 거래액은 총 2325억원으로 1년 만에 56% 늘었다.

'경이로운 소문'과 '이태원클라쓰'에 이어 영상화를 준비 중인 이병헌, 유아인 주연의 '승부', 이정재 감독의 '헌트', 넷플릭스 리메이크 작품 '종이의 집' 등 인기작을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어제 오후 마감된 LG에너지솔루션의 국내 기관 수요예측이 경쟁률 1500대 1을 넘기며 흥행에 성공했다. 기관 주문액이 최초로 1경원 이상을 기록했을 것이라는 추산도 나온다.

기관투자자들이 공모주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공모가 희망 범위(27만5천∼30만원) 상단에 베팅한 경우가 많아 공모가 역시 상단인 30만원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공모주를 배정받은 뒤 일정 기간 매도하지 않고 보유하겠다고 약속하는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한 기관 비율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17일과 18일 개인투자자 청약을 진행하며, 오는 27일 코스피에 상장한다. 개인투자자는 KB증권과 대신증권, 신한금융투자, 미래에셋증권, 하나금융투자, 신영증권, 하이투자증권 등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한편,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시총이 70조2천억원이다. 이는 코스피 시총 3위에 해당한다. 증권가에서는 상장후 적정 시총을 100조원으로 보고 있는데, 그렇다면 SK하이닉스(어제 기준 90조원대)를 제치고 2위에 오른다. 

오늘 알약 형태의 코로나 치료제가 국내에 들어온다. 이르면 내일부터 고령층과 면역저하자에게 투약된다. 이달 안으로 3만1천명 분의 물량이 확보될 전망이다. 

한편, 내일 거리두기 연장 여부도 발표된다. 현재와 같이 그대로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연금 개혁이 없으면 1990년생부터 국민연금을 한푼도 못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국민연금 수입에서 지출을 뺀 재정수지가 오는 2039년 적자로 전환되고 적립금은 2055년에 소진될 전망이라는 것이다. 

오스템임플란트 회삿돈 2215억원을 횡령한 직원이 지난해 동진쎄미켐 투자로 거액의 손실을 낸 후 엔씨소프트에 3000억원 규모 투자를 해 또 손실을 낸 것으로 확인됐다. 가진 돈보다 많은 금액의 투자를 할 수 있었던 이유는 전문 투자자에게 허용된 차액결제거래(CFD)를 활용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CFD를 활용하면 가진 자금을 증거금으로 삼아 실제 가진 돈보다 최대 2.5배 많은 금액을 투자할 수 있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현업에서 재미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하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달팽이와 함께' (https://www.penup.com/artwork/1641774845035682?collectionEnabled=false)

당신의 콘텐츠에 시청자와 독자의 당혹감과 집중을 더하고 싶다면... 혹은 조금 독특한 책을 읽고 싶다면...


'재미의 발견'을 추천합니다. 열심히 썼습니다.


그리고 혹 '재미의 발견'을 읽고 짧은 리뷰글을 써주실 수 있으시다면, 제 메일로 주소(편의점 택배 주소도 괜찮습니다)를 보내 주시면, 무료로 책을 한 권 보내드리겠습니다. 메일은 ‘작가에게 제안하기’ 버튼을 누르면 보낼 수 있습니다.

2022년 하나님께서 주시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기도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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