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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Jan 24.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1월 24일)

최근 몇 년간 캐서린 우드 아크인베스트 대표와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의 투자 수익률을 살펴볼 만 하다. 각각 성장주와 가치주를 중심으로 투자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아크인베스트의 대표 ETF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의 수익률은 지난 2020년 149%, 2021년 24%, 그리고 올해 연초 이후 수익률이 -24%다. 2020년 초부터 누적 수익률을 따지면 43%.

버크셔해서웨이의 2020년 초 이후 누적 수익률은 35%다. 2021년부터 현재까지 수익률을 계산하면 32%다.

그러니까 작년부터는 버핏이 투자한 가치주가 우드가 투자한 성장주보다 수익률이 높았고, 특히 올해 초에는 더욱 그렇다.    

성장주는 보통 신생 기술회사다. 지금 벌어들이는 돈은 적지만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고 많은 대출을 받는다. 따라서 연준이 올해 금리를 많이 올리면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반면 가치주는 보통 어떤 환경에서도 탄탄한 수익을 내면서 부채비율이 비교적 낮은 회사들이다. 가령 버크셔해서웨이가 가장 투자를 많이 한 회사 5곳은 애플,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아메리칸익스프레스, 크래프트하인즈다.    

효성티앤씨 울산공장에서 어제 오후 6시55분경 화재가 발생해 아직까지 진화 중이라고 한다.

한편, 지난주 금요일 오후 3시경에는 에코프로비엠 청주 공장에 큰 화재가 발생해 한 명이 숨지고 세 명이 다쳤다.

지난해 일자리 찾기를 포기한 '구직 단념자' 수가 62만8000명으로 통계가 개편된 2014년 이후 역대 최다치를 기록했다. 이 중 6개월 이상 구직활동을 했지만 일자리를 찾지 못한 이는 12만8000명으로, 3년 만에 다시 증가세로 전환됐다.  

지난해 '밥상 물가'로 불리는 식료품과 비주류 음료 물가가 전년 대비 5.9% 상승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우유·치즈·계란 11.4%, 과일 10.7%, 육류 8.4%, 식용유지 7.2%, 빵 및 곡류 6.3%, 채소 및 해조 4.2% 등)

교통 물가 상승률도 6.3%를 기록했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휘발유(14.8%), 경유(16.4%), 자동차용 LPG(18.0%) 등 연료 가격이 오른 탓이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로, 2011년 4.0% 이후 가장 높았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지난해 인수합병 규모가 10년 만에 가장 컸다. 인수합병 건수는 MS가 56건(200억 달러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아마존(157억 달러)과 알파벳(200억 달러 이상)이 각각 29건, 22건으로 뒤를 이었다.

업계에서는 빅테크 기업을 제재하기 전에 기업 인수를 빠르게 마무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해부터 바이든 정부가 빅테크 기업의 독점 문제를 지적하고 있고, 최근 빅테크 규제 법안이 미 상원 법사위를 통과하고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의 합작사 얼티엄셀즈가 이번주 약 7조8천억원 규모 배터리 공장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됐다.

지난해 인텔이 삼성전자와 TSMC가 각축을 벌이는 파운드리 시장에 재진출하겠다고 밝혔는데, 현지시간 21일에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약 24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공장 두 곳을 짓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앞으로 약 119조원을 들여 이 공장을 세계 최대 규모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계획이 실현된다면 실제로 단일 공장으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반도체 제조 단지가 된다.  

인텔이 이렇게 파운드리 재진출에 나선 것은 최근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자체 칩 개발에 나서면서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기 때문이다.

인텔은 지난해 초 TSMC와 삼성전자보다 빠르게 ASML의 최신 장비를 확보하기도 했다. 이제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은 3파전으로 재편될 수 있다.

미국에서 현지시간 25일(화)부터 26일(수)까지 올해 첫 FOMC 회의가 예정돼 있다. 우리 시간으로는 26일 새벽에 결과가 나온다. 전세계 금융시장이 이날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내일 한국은행이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을 발표한다.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4%를 달성했는지가 관전포인트이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또한 모레에는 한국은행이 1월 소비심리지수를 발표한다. 지난 12월에 넉달 만에 지수가 하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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