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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 11.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2월 11일)
예상보다 높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위축된 투자심리에 뉴욕증시가 하락했다. (다우 -1.47%, S&P500 -1.87%, 나스닥 -2.21%)
어젯밤 발표된 미국의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해 시장 예상치(7.2%)를 웃돌았으며 40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에서 긴축의 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FOMC 회의는 오는 7월까지 총 3차례 예정돼 있고, 일각에서는 3번 중 최소 한 번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한다.
이러한 상황은 성장/기술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애플 -2.36%, 마이크로소프트 -2.84%, 테슬라 -2.95%)
전날 장 마감 후 호실적을 발표했던 디즈니의 주가는 3.35% 오르며 다우 지수 내에서 가장 크게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3% 상승한 89.8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4월물 브렌트유는 0.2% 하락한 91.41달러로 집계됐다.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주요 교역로를 막는 시위로 인해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드 자동차는 부품을 조달하지 못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엔진공장을 폐쇄했고, 오크빌 조립공장 운영을 잠정 중단했다. 제너럴모터스(GM), 도요타, 스텔란티스 역시 생산 차질을 빚고 있다.
해당 시위는 백신 의무화 조치에 반대하는 캐나다 트럭 운전사들의 시위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달 15일부터 미국을 오가는 트럭운전사의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시위대가 점거하고 있는 도로는 미국과 캐나다 교역의 30%를 차지한다.
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가 미국 대표 경제지 포브스 지분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약 2393억원 규모의 투자로, 인수하면 바이낸스는 포브스의 2대 주주가 된다.(포브스는 앞서 스팩 상장을 예고한 바 있다.)
최근 가상자산 기업들은 존재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북미에서 약 1914억원에 달하는 돈을 스포츠 스폰서십에 쏟아붓고, 30초에 80억원이 넘는 '슈퍼볼' 경기의 광고 선점 경쟁을 펼쳤다.
남궁훈 카카오 대표 내정자가 "카카오 주가 15만원이 될 때까지 제 연봉과 인센티브 지급을 일체 보류하며, 15만원이 되는 그날까지 법정 최저임금만 받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대표이사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한다면 그 행사가도 15만원 아래로는 설정하지 않도록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네이버에 이어 카카오가 지난해 매출 6조원대를 기록했다고 오늘 공시했다. 카카오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47.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5969억원으로 전년 대비 30.9% 상승했다.
한편 카카오는 3000억 규모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대선 후보 4명의 두 번째 TV토론이 오늘 오후 8시부터 2시간 동안 열린다.
토론 주제는 2030 청년 정책과 코로나19 방역 평가, 피해 대책 등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옴디아는 올해 TV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25% 증가하는 반면 TV용 LCD 패널 출하량은 2%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오늘 서학개미 매수 top 10
1. 알파벳 클래스A(GOOGL)
2. 프로셰어스 울트라 S&P500(SSO) : S&P500 지수의 일간수익률 2배 추종
3. 마라톤 디지털 홀딩스(MARA) : 비트코인 채굴 기업
4. 테슬라(TSLA)
5. 반에크 세미컨덕터 ETF(SMH) : 미국 상장 25개 반도체 회사 주가를 지수화한 지표를 추종
6. (일본)쇼와덴코(4004) : 일본 최대 화학회사, 반도체 관련 소재/부품 생산
7. 메타(FB)
8. 마이크로소프트(MSFT)
9. 엔비디아(NVDA)
10. 루시드 그룹(LCID) : 전기차 관련주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하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당신의 콘텐츠에 시청자와 독자의 당혹감과 집중을 더하고 싶다면... 혹은 조금 독특한 책을 읽고 싶다면...
'재미의 발견'을 추천합니다. 열심히 썼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