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기업공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블룸버그는 포르쉐가 상장되면 약 115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각 규모에 따라서 유럽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이 소식에 폭스바겐 주가는 장중 10% 급등했다.
메타가 15초짜리 숏폼 동영상 서비스 '릴스'를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모든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간 일부 국가에서만 우선 선보인 릴스는 중국 틱톡의 대항마로 내놓은 서비스다.
한편, 메타 주가는 올해에만 38.7% 하락했다. 현재 메타의 PER는 향후 12개월 EPS 전망치 기준으로 16.80배로 다른 기술주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메타 주가가 올해 폭락한 이유는 크게 다섯 가지. 애플과 구글이 자사 이용자들의 활동내역을 공개하는데 엄격해졌고(메타는 이 활동내역을 토대로 표적광고를 한다), 페이스북의 활성 이용자 수가 지난 4분기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사업에서 101억9000만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냈기 때문이다. 여기에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상승 우려도 더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