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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Feb 23.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2월 23일)

폭스바겐이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기업공개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블룸버그는 포르쉐가 상장되면 약 115조원의 기업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매각 규모에 따라서 유럽에서 가장 큰 기업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이 소식에 폭스바겐 주가는 장중 10% 급등했다. 

메타가 15초짜리 숏폼 동영상 서비스 '릴스'를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모든 국가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그간 일부 국가에서만 우선 선보인 릴스는 중국 틱톡의 대항마로 내놓은 서비스다. 

한편, 메타 주가는 올해에만 38.7% 하락했다. 현재 메타의 PER는 향후 12개월 EPS 전망치 기준으로 16.80배로 다른 기술주와 비교하면 저렴한 편이다.

메타 주가가 올해 폭락한 이유는 크게 다섯 가지. 애플과 구글이 자사 이용자들의 활동내역을 공개하는데 엄격해졌고(메타는 이 활동내역을 토대로 표적광고를 한다), 페이스북의 활성 이용자 수가 지난 4분기 처음으로 감소했으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사업에서 101억9000만 달러에 달하는 손실을 냈기 때문이다. 여기에 높은 인플레이션에 따른 금리 상승 우려도 더해졌다.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다우 -1.42%, S&P500 -1.02%, 나스닥 -1.23%)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에 미국을 포함한 서방 진영의 대러 제재안이 나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 금융기관과 국가 채무, 지도층 가족에 대한 제재를 발표했다. 

이날 주요 러시아 기업에 투자하는 기업을 모은 '반에크 러시아 ETF'는 9% 가까이 하락했다. 

미러 갈등으로 기술주 매도세가 나온 가운데, 전기차주인 테슬라와 리비안은 주가가 각각 4%, 6%대 급락했다. 테슬라는 SEC(미국증권거래위원회)와 분쟁을 빚고 있기도 하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1.92%대로 소폭 상승했다. 최근 국채 가격이 상승한 데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3월물 WTI는 전 거래일 대비 1.4% 오른 배럴당 92.35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4% 오른 온스당 1907.40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긍정적인 미국 2월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가 발표됐다. 57.5로 전월치인 55.5를 상회했다. 구매관리자지수는 제조업 분야의 경기동향지수로 일반적으로 50 이상이면 경기의 확장, 50 미만일 경우에는 수축을 의미한다.

범유럽지수인 STOXX 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7% 상승했다.(독일 DAX 지수 -0.26%, 프랑스 CAC40 지수 -0.01%, 영국 FTSE100 지수 +0.13%) 

미러 갈등에 연동되는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상해종합지수 -0.96%, 선전성분지수 -1.29%, 창업판 지수 -1.38%)

오늘 서학개미 순매수 top 10

1. (홍콩)글로벌 X 차이나 전기차 ETF-HDK(2845)
2. (홍콩)글로벌 X 차이나 전기차 ETF-USD(9845)
3. (중국)차이나AMC SSE STAR50 ETF(588000) : 중국판 나스닥인 과창판의 대표 지수 STAR50 추종
4. (중국)천사첨단신소재(002709) : 배터리 전해액 업체 
5. (중국)원륭평농업기술(000998) : 중국 최고 종자 생산 회사
6. (홍콩)메이퇀(03690) : 중국판 배달의 민족
7. (중국) 차이나 인터네셔널 트레블 서비스(601888) : 면세 업계 관련주
8. (일본)아트스파크홀딩스(3663) : 그래픽 소프트웨어 기업 셀시스의 모회사, 네이버 웹툰이 지분 5% 인수. 
9. (일본)Z홀딩스(4689) : 네이버와 일본 소프트뱅크 합작사
10. (중국)거린메이(002340) : 리튬이온 베터리의 양극재용 전구체 생산 업체, 글로벌 3위. + 중국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업체.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하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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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지아'와 재미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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