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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Mar 10.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3월 10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은 경제와 관련해 전방위적인 규제 완화를 약속했다.


특히 부동산 관련 규제를 줄여 주택공급을 늘리겠다고 했다. 역세권 민간 재건축 용적률(즉 대지 안에 있는 건축물의 바닥면적을 모두 합친 면적을 의미하는 연면적의 대지면적에 대한 백분율을 말한다.) 상한을 현행 300%에서 500%로 확대하고, 30년 이상 된 공동주택은 정밀안전진단을 면제해 재건축에 속도를 낼 수 있게 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총 250만 호 공급을 약속했고, 이 중 200만 호는 민간주도로 공급하겠다고 했다.

부동산 관련 세금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이렇게 해야 부동산 공급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다주택자에게 강화된 양도세 중과세율 적용을 최대 2년간 미루고, 장기적으로 중과 자체를 재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적으로 종부세와 재산세를 통합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최근 몇 년간 급등한 부동산 공시가격도 지난 2020년 수준으로 내리겠다고 밝혔다.

간밤에 뉴욕증시는 일제히 급반등했다.(다우 +2%, S&P500 +2.57%, 나스닥 +3.59%) 특히 나스닥 지수는 2020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원자재 가격과 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해 한때 배럴당 130달러까지 폭등한 4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1% 급락해 배럴당 108.70달러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아랍에미리트가 석유수출국기구(OPEC)과 OPEC+(러시아 등 비 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에 빠른 추가 증산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이다.  

애플(+3.5%), 마이크로소프트(+4.59%), 알파벳 클래스 A(+4.97%)

푸틴이 서방 제재 보복 차원에서 특정 제품과 원료의 해외 반출입을 금지하기로 했다. 푸틴은 이틀 내에 이 조치가 적용될 외국 국가 목록을 만들라고 정부에 명령했다. 아직 어떤 제품과 원료의 반출과 반입이 금지되거나 제한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의 지난 2월 월간 생산자물가(PPI) 상승률(8.8%)이 다소 둔화하며 지난해 7월(9%) 이후 가장 낮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정부의 원자제 가격 통제 조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기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0.9%로 2개월 연속 1%를 밑돌았다. CPI는 지난해 11월 2.3%까지 올랐다가 12월 1.5%로 하락한 뒤 지난달 0.9%를 기록했다.

아마존 이사회가 20대 1 주식분할을 승인했다. 12조3천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발표했다. 이 소식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10% 가까이 급등했다.   

-맥도날드, 스타벅스, 코카콜라, 펩시가 러시아에서의 영업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업들은 러시아 사업을 고집하다가 비난 받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디지털 달러' 연구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달러화의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도입 검토가 본격화할지 주목된다.

-BMW가 과열로 인한 화재 위험성을 이유로 100만여 대(미국에서 91만7천 대, 우리나라에서 1만8천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BMW는 엔진룸 근처에서 연기 또는 타는 냄새가 나면 즉각 주행을 중단하라고 권고했다.

어제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니켈 선물 가격이 하루 만에 장중 두 배 이상 뛰면서 니켈 거래가 일시 중단됐다.

니켈 선물 가격은 올해 들어 400% 넘게 뛰었는데, 러시아가 전 세계 니켈의 10%가량을 공급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제만 111% 상승한 까닭은 중국 칭산그룹이 공매도 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니켈을 대거 매수했기 때문이다. 칭산그룹은 과거 니켈 가격이 떨어질 줄 알고 니켈을 공매도했으나 니켈 가격이 계속 올라 손실을 봤다.

한편, 러시아 니켈 생산업체 노르니켈은 전 세계 배터리용 니켈의 15~20% 를 공급한다.

니켈은 스테인리스강과 전기차 배터리 제작에 필수적이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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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들의 군무'와 재미의 발견.

광양에는 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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