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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Mar 17.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3월 17일)

하림과 마니커 등 닭고기 판매 사업자들이 지난 2005년 11월부터 2017년 7월까지 총 45차례에 걸쳐 가격과 공급량을 담합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개 사업자에 17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하고 5개 사업자를 검찰에 고발했다. 

지난해 국내 은행 20개의 이자이익이 전년보다 11.7% 늘어난 46조원으로 집계됐다. 대출이 크게 늘어난 데다 금리가 오르면서 은행들의 이익이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틀간 진행된 FOMC 회의에서 연준은 예상했던대로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현재 0.00~0.25%인 기준금리를 0.25%~0.50%로 인상) 3년 3개월 만의 인상이다. 


연준은 "경제활동과 고용지표가 계속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완전고용과 2%의 물가상승률 목표 달성을 위해 금리를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0.25%포인트 인상 결정에 8명의 연준 위원이 찬성했고, 한 명만 0.5%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했다. 

FOMC 위원들의 향후 금리 인상 전망을 보여주는 점도표(dot plot)를 보면, 위원들은 올해 말 금리 수준을 1.875%로 예상했다. 예상대로라면, 향후에도 0.25%포인트씩 인상하는 '베이비 스텝'을 밟을 경우 올해 남은 여섯 번의 회의에서 모두 금리를 올려야 하고, 여섯 번 중 한 번은 0.5%포인트 인상할 수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금리를 더 빨리 올리는 것이 적절하다고 결론을 낸다면, 우리는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향후 인상폭이 0.25%포인트보다 더 커질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위원들은 또한 내년에는 금리를 3번 올리고(내년 말 금리 예측 수준 2.75%), 후년에는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준은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기존 2.6%에서 4.3%로 크게 올려잡았고,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는 4%에서 2.8%로 하향 조정했다. 실업률 전망치는 직전과 동일하게 3.5%로 전망했다. 

한편, 파월 의장은 이르면 5월 회의에서 양적긴축 절차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플레이션 하락이 하반기에 시작될 것이며 내년에는 물가상승률이 급격히 떨어질 것이라고 봤다.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다우 +1.55%, S&P500 +2.24%, 나스닥 +3.77%)

FOMC 회의에서 연준은 공격적인 긴축 의지를 드러냈지만,
이러한 의지가 인플레이션 완화와, 금리를 올려도 될 만큼 강한 경제를 의미한다는 해석이 시장에서 받아들여진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에 진전이 있었다는 소식 역시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연준의 회의 결과 발표 이후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2.24%까지 올랐다. 

4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어제에 이어 또다시 하락해(-1.45%) 95.0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오늘 서학개미 순매수 top 10

1. (홍콩)항셍 중국 기업 지수(홍콩H지수) ETF(2828) : 홍콩H 지수 추종
2. 테슬라(TSLA)
3. 애플(AAPL)
4.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TQQQ) : 나스닥100 지수 일간수익률 3배 추종
5.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배 추종
6. 마이크로섹터스 FANG+ 인덱스 3배 레버리지(FNGU) : FANG 종목과 테슬라, 엔비디아, 트위터 등 성장/기술주 3배 추종
7.  루시드 그룹(LCID) : 전기차 관련주 
8. 알파벳 클래스 A(GOOGL)
9. 아마존(AMZN)
10. 쿠팡(CPNG)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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