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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Mar 21.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3월 21일)

지난주 금요일 뉴욕증시가 3일 연속 일제히 상승했다.(다우 +0.80%, 나스닥 +2.05%, S&P500 +1.17%)

애플은 포르쉐와 함께 애플카 개발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와서 주가가 2% 이상 올랐다. 

한때 7백달러 대까지 내려갔던 테슬라 주가는 3% 이상 오르면서 주당 9백달러 선을 회복했다.  

엔비디아와 메타는 각각 주가가 6%, 4%씩 올랐다.

최근 기술주 가격과 연동되는 비트코인 가격은 오전 7시 기준으로 5천만원 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금요일 국제유가는 오름세를 보였지만, 주간 기준으로 보면 브렌트유와 WTI 모두 4% 이상 하락했다. 4월물 WTI는 104.7달러, 브랜트유는 107.9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주 17일 새벽 연준의 금리 인상 발표 후 2.24%까지 오른 미 10년물 국채 금리는 이틀 연속 2.1%대를 유지했다. 

원달러 환율은 3거래일 연속 하락해 1200원 대로 내려갔다. 

한편, 지난주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1년 4개월여 만에 가장 높은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다.(나스닥 +8.1%, S&P500 +6.1%, 다우 +5.5%)

지지난주까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지정학적 위기 고조로 다우 지수가 5주 연속, S&P500 지수가 2주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해 전반적으로 주가가 낮아진 상태에서 연준의 통화 긴축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됐기 때문이다. 

지난주 목요일 새벽 3년여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올린 연준은 공격적인 긴축 의지를 드러냈지만

시장은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 완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금리를 올리고 양적긴축을 해도 될 만큼 미국 경제가 강하다고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 주요국 증시 역시 지난주 2020년 11월 이후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다.(범유럽지수 스톡스600 +5.2%)

우리 시간으로 금요일 밤 미국과 중국 정상이 두 시간 가까이 화상 통화를 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러시아를 지원할 경우 전 세계적으로 이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진핑 주석은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중국이 서방의 러시아 제재에 반대하며, 전쟁 역시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사실상 이견을 확인하는데 그쳤지만, 통화 이후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 어제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전쟁과 제재가 유일한 옵션이 아니며 대화와 협상이 근본적 해결책이라고 말하며 중국의 입장을 강조한 것이다. 왕이 부장의 '제재 반대' 목소리는 새로운 것이 아니나 '전쟁 반대'를 강조한 점은 새롭다. 국제사회의 대 러시아 규탄 여론을 의식한 중국의 미묘한 입장 변화로 해석할 수 있다.    

호주가 러시아에 알루미늄 원료(알루미나, 보크사이트)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 러시아는 알루미나 수요의 20%를 호주에 의존하고 있다. 

모건스탠리 웰스 매니지먼트의 리사 샬럿 최고투자책임자는 "그동안 마이너스였던 실질금리가 오를 것으로 본다"며 "금은 이자나 배당 등의 수익을 창출하지 않는 자산이므로 이자율이 오르면 금은 별로 좋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주 금요일 서학개미 순매수 top 9

1. (홍콩)항셍 중국 기업 지수(홍콩H지수) ETF(2828) : 홍콩H 지수 추종
2. 리비안 오토모티브(RIVN) 
3.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숏 QQQ (SQQQ) : 나스닥100 지수 하락률을 3배 추종.
4. 테슬라 (TSLA)
5. 아마존 (AMZN)
6.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베어 3X(SOXS) : ICE 반도체 지수 일간 수익률을 역으로 3배 추종
7. 소파이테크놀로지(SOFI) : 금융핀테크 기업, 팬데믹 기간 많이 올랐지만 최근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8. 알파벳 클래스 A(GOOGL)
9. 아이셰어스 7~10년 국채 ETF(I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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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눈'과 재미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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