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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3.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3월 23일)
어제 파월의 매파적 발언으로 하락한 뉴욕증시가 오늘 일제히 반등에 성공했다.(다우 +0.74%, S&P500 +1.13%, 나스닥 +1.9%)
일각에서는 '빅스텝' 금리 인상을 예고한 파월의 발언이
미국 경기가 좋다는 사실에 대한 방증으로 해석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다른 한편에서는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2.39%까지 오르면서 은행주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북미 시장에서의 강한 수요 덕분에 호실적을 발표한 나이키(+2.2%)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리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기술주도 반등에 성공했다. 테슬라는 주가가 7% 급등세를 보였고, 애플과 알파벳, 아마존, 메타 주가는 2% 이상 올랐다.
엔비디아(-0.79%)는 AI 컴퓨팅 속도를 높이는 새로운 반도체와 기술을 공개했지만 주가가 오히려 하락했다.
어제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과 사우디아라비아를 향한 예멘 반군의 공격에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그러나 오늘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에 나설 가능성이 낮아 보이기 때문이라고 풀이된다.
4월물 WTI는 전장보다 0.3% 하락한 배럴당 111달러 76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5월물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0.1% 하락한 배럴당 115.48달러로 집계됐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달러당 1원 80전 상승한 1,218원 10전에 마감됐다.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은행주 주가 상승에 힘이 실리며 오름세로 마감했다.
유럽연합이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수입 금지를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나왔다.
CNBC는 소식통을 인용해 "EU의 소수 국가만이 원유 금수 조치에 찬성하고 있으며, 금수 논의가 있지만 이번 주에 관련 결정이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위성통신 분석업체인 퀄리티 애널리틱스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고립되면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우주 산업 시장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보는 '명백한 승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스페이스X 스타쉽 로켓의 첫 궤도 비행 일정을 예고했다.("오는 5월 궤도 비행 테스트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스페이스X는 올해 궤도에 진입하는 전 세계 발사 비중의 최대 70%를 차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런데 이 수치에는 스타쉽 로켓이 포함되지 않았다. 스타쉽이 궤도에 진입한다면 전 세계 우주 발사 시장에서 스페이스X의 지배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4.82로 전월보다 0.4%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생산자물가지수는 8.4% 올랐으며 1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국은행은 "국제 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오르면서 공산품 물가가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식량과 비료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때문이다.
침공 후 밀 가격은 21%, 보리 가격은 33%나 올랐다.
지난해 전 세계 수출에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산 보리와 밀은 각각 23%, 30%, 옥수수는 18%, 해바라기유는 53%를 차지했다.
우크라이나 경작지의 3분의 1가량이 전쟁터로 변했고, 수백만 명이 피란길에 오르면서 대규모 농토가 그대로 방치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중국 역시 홍수 여파로 곡물 수입을 늘리려 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산출하는 그린마켓 주간 북미 비료 가격 지수에 따르면 비료 가격은 지난 18일 역대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침공 전과 비교하면 40% 폭등했다.
러시아가 캐나다에 이어 세계 2위 칼륨 비료 생산국(지난해 기준 전 세계 비료시장 20% 점유)이고, 대러 제재 본격화로 수출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곡물과 비료는 흑해 항구를 통해 이동하는데 현재 폐쇄됐고, 주요 철도망도 파괴됐다.
중동과 아프리카는 식량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아프리카 소말리아와 이집트 등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에서 70%에 달하는 밀을 수입한다. 침공 후 빵 가격은 이집트에서 25%, 수단에서 50% 올랐다.
유엔에 따르면 침공의 여파로 760만명에서 1,310만명이 추가로 기아에 내몰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1년 중동과 북아프리카를 휩쓴 아랍의 봄을 생각하면, 중동과 아프리카에서 식량난은 정치적으로 폭발력이 큰 사안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서학개미 순매수 top 10
1.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숏 QQQ (SQQQ) : 나스닥100 지수 하락률을 3배 추종.
2. 애플(AAPL)
3.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QQQ(TQQQ) : 나스닥100 지수 일간수익률 3배 추종
4. 아이셰어스 아이복스 USD 투자등급 회사채 ETF(LQD) : 투자등급 회사 2천여곳의 채권에 투자하는 ETF.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 은행이 발행한 채권 비중이 높다.
5. 테슬라(TSLA)
6.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 ETF(QQQ) : 나스닥 지수 추종
7. 아이셰어스 세미컨덕터 ETF(SOXX) : ICE 반도체 지수 추종, 30개 반도체 기업에 투자. 미국 기업이 91%
8. 마이크로소프트(MSFT)
9. 디렉시온 데일리 CSI 차이나 인터넷 불 2X(CWEB) : 해외 상장 중국 인터넷 기업의 시가총액을 추종하는 지수의 일간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
10. SPDR S&P500 ETF 트러스트(SPY) : S&P500 지수 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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