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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Apr 05.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4월 5일)

지난주 금요일장에 이어 월요일장에도 뉴욕증시가 일제히 상승했다.(다우 +0.30%, 나스닥 +1.90%, S&P500 +0.81%)

지난 20년 동안 4월 S&P500 평균 수익률이 2.4%인 만큼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올해 4월에 대한 기대감이 일부 있는 듯하다. 

어제 소폭 하락했던 애플 주가가 2.37% 올랐다. 대만의 한 애널리스트가 애플이 9인치대 폴더블 기기를 테스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주말에 역대 최대 분기 기준 인도량을 발표해 주가가 5.61% 상승했다.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분 9.2%를 확보해 최대 주주로 올라섰다는 보도에 주가가 무려 27.12% 폭등했다. 

시장에서는 머스크가 지분을 추가 매수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는 듯하다. 트위터에서 팔로워 800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머스크는 지분 확보 소식이 나오기 2주 전에 공개적으로 "언론 자유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며 트위터를 비판한 바 있다.  

이 영향인지 스냅챗의 모회사인 스냅과 메타플렛폼의 주가가 각각 5%대, 4%대 상승했다.   


어제 존슨앤존슨을 제치고 시총 10위를 차지한 비자는 오늘도 소폭 주가가 상승하며 10위 자리를 유지했다. 

유럽증시는 유럽연합이 대러 추가 제재를 논의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소폭 상승 마감했다. 

주말 동안 5600만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던 비트코인 가격은 오늘 오전 7시 기준 5700만원대로 올라왔다. 기술주 주가 상승의 영향을 받은 듯하다. 

어제 배럴당 99.27달러로 떨어진 5월물 WTI는 다시 100달러 선으로 올라왔다.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은 이어지고 있다. 경기침체의 전조라고 보는 전문가도 있고, 양적완화 등 신통화정책 영향까지 감안한 금리차는 여전히 높다는 전문가도 있다.  

어제 원달러환율은 달러당 1214월 40전에 마감했다. 

대출금리의 선행지표가 되는 3년 만기 국고채 금리(연 2.861%)가 올해 들어서만 1.063%p 올라 약 8년 만에 처음으로 2.8%를 넘어섰다. 미국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행보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어제 시장 안정화 차원에서 2조원 규모 국고채 단순매입으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불평등 감소를 목표로 하는 중국 정부의 '공동부유' 구호가 잦아들고 있다. 지난해 11월 중국 공산당 전원회의 3차 역사결의 때만 해도 8번이나 거론됐으며,
정치구호화, 사회운동화 될 조짐을 보이며 특히 대기업들을 궁지로 몰아넣었던 공동부유는 지난달 전인대에서는 한 차례만 거론됐다. 부동산세 도입 계획도 무기 연기됐다.

무엇보다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을 앞두고 코로나19 봉쇄조치 등으로 인해 중국 경제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시 주석이 올 가을 당대회에서 3연임에 성공하고 중국 경제가 안정될 경우 공동부유 구호는 언제든 다시 나올 수 있다. 중국의 개인소득세 세입은 국내총생산의 1.2%에 불과하다. 반면 미국과 영국은 10%에 달한다. 중국 정부에는 명분이 있다. 또한 공동부유는 시 주석의 기반을 확실히 하기 위한 도구로 사용될 수 있다.  

서학개미 순매수 top 10

1. 글로벌 X 로보틱스&AI ETF(BOTZ) :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에 투자하는 ETF. 엔비디아의 비중이 12.4%로 가장 높다. 
2.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배 추종
3. 프로셰어스 울트라프로 숏 QQQ (SQQQ) : 나스닥100 지수 하락률을 3배 추종.
4. 엔비디아(NVDA)
5. 아이온Q(IONQ) : 양자컴퓨터 관련주
6. 뱅가드 숏텀 회사채 ETF(VCSH)
7. 아이셰어스 아이복스 USD 투자등급 회사채 ETF(LQD) : 투자등급 회사 2천여곳의 채권에 투자하는 ETF. JP모건,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 은행이 발행한 채권 비중이 높다. 월배당도 실시한다. 
8. 게임스톱(GME) : 밈주식. 3월 마지막 주에 급등, 4월 들어서는 주춤. 
9. SPDR S&P500 ETF 트러스트(SPY) : S&P500 지수 추종
10. (홍콩)글로벌 X 차이나 전기차 ETF-USD(9845)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그리고 꽤 오랜 기간 다양한 콘텐츠를 뜯어보며, 크리에이터들을 인터뷰하며 재미를 만들고 증폭하는 요소들을 분석해왔습니다.


당신의 콘텐츠에 시청자와 독자의 당혹감과 집중을 더하고 싶다면... 혹은 조금 독특한 책을 읽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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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아래에서'와 재미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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