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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Apr 11.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4월 11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일부 신경과학 전문가들은 
언젠가는 인간이 자신의 기억을 가상공간에 저장하고, 이를 자유롭게 불러들일 수 있는 '마인드 업로딩' 기술이 현실화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머스크는 현재 뇌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를 통해 '브레인 머신 인터페이스'를 개발 중라고 말했다.  

-네이버가 지난 6년 전부터 투자를 시작한 유럽 스타트업 7곳이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한 기업에는 유럽 최대 모빌리티 기업이 된 볼트, 가상자산 관련 보안 기술 특화 기업 렛저, 스페인판 당근마켓 왈라팝 등이 있다. 네이버는 약 4410억원을 투자해 원금 대비 수익률이 3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이후 택시 업계 총 수입이 급감(3조5천억원->2조6천억원)했음에도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은 1년 새 2배 가까이 늘어 지난해 사상 첫 흑자전환(매출 5465억원, 영업이익 126억원)에 성공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국내 택시 호출의 90% 이상을 중개한다.   

-일본의 경상수지가 1980년 오일쇼크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최근 엔화 약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가운데 경상수지가 적자로 돌아서면 일본 경제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엔저 현상이 가속화할 수 있다. 일본은 작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256%로 G7 가운데 가장 재정상태가 나쁘지만 수십 년간 경상수지 흑자를 발판 삼아 엔화 가치를 지켜왔다. 

워너미디어와 디스커버리가 53조원 규모의 합병 계약을 체결하며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라는 거대 미디어 기업이 탄생했다. 

워너미디어가 미국 최대 통신회사 AT&T에서 분리돼 디스커버리에 인수된 것이다. 신설 합병회사는 11일부터 나스닥에서 거래된다. 데이비드 재슬러브 디스커버리 CEO가 이 회사의 CEO를 맡는다. 

해리포터, 배트맨, 왕좌의 게임, CNN, 터너스포츠, 등 인기 콘텐츠 및 채널이 한 지붕 아래 있게 된다. HBO맥스와 디스커버리 플러스를 합친 대형 OTT도 곧 출범시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외신들은 "약 61조원 규모의 매출을 창출하는 가장 큰 미디어 기업 중 하나가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노조 설립을 반대하는 아마존 사측과 노조 설립을 주도하고 있는 아마존 노동조합이 서로 투표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하겠다며 싸우고 있다. 

현재 양측은 앨라배마와 뉴욕에서 각각 승리하며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사측은 뉴욕에서 가결된 노조 결성 투표가 부당하다며 재투표를 요구했다. 노동조합이 투표에 앞서 대마초를 배포하고 협박하는 등 부당하게 개입했다는 것이다. 노동조합측도 앨라배마 투표에 아마존이 부당개입했다고 주장해 공청회를 통해 가결 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쌍용차가 이르면 이번 주 재매각 절차를 시작한다. 현재 쌍용차 인수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KG그룹과 쌍방울 그룹이다. KG그룹은 사실상 지주사 역할을 하는 KG케미칼을 축으로, 쌍방울그룹은 계열사 광림을 중심으로 인수전에 나서고 있다. 

쌍용차 인수전에 뛰어들었다고 소문난 기업들의 주가는 최근 크게 올랐다. 쌍방울 주가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8일까지 150% 올랐다. 광림 주가는 나흘 새 119% 뛰었고, 미래산업과 나노스도 각각 98%, 81% 급등했다. 지난 6일 뒤늦게 인수전에 뛰어든 KG그룹 계열 KG동부제철(66%), KG케미칼(64%), KG ETS(51%), KG모빌리언스(33%)도 주가가 많이 올랐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실제 인수 가능성이 불확실함에도 관련주 주가가 급등락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실제로 이런 기업들은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 쌍방울그룹 개열사 미래산업은 지난 4일 보유 중이던 아이오케이 주식 약 124억어치를 처분했다고 공시했다. 아이오케이 주가는 지난 31일부터 5일까지 1.8배가 뛰었다가 주식 매각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토막 났다. 디엠에이치 등 투자조합 5곳은 에디슨EV 주식을 사들인 뒤 주가 급등을 틈타 처분해 '먹튀' 논란이 일었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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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꽃'과 재미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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