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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13.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4월 13일)
현지시간 12일 아침 미국 뉴욕 브루클린의 지하철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 10명이 총에 맞았고 최소 29명이 다쳤다. 한 승객이 열차 안에서 연막탄을 터뜨린 후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고 한다.
뉴욕에서는 올 들어서만 269건의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고 한다.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우리나라 자동차 등록 대수가 2500만 대를 돌파했다. 국민 2명 중 1명은 차를 보유하고 있는 셈이다. 누적점유율은 국산차가 88%, 수입차는 12%로 집계됐다.
자산 규모가 2조원 미만인 국내 상장사 10곳 중 9곳에 여성 사외이사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사 82.6%에는 여성 사외이사가 1명 이상이었다. 나머지 17.4%는 사외이사 전원이 남성으로 구성됐다.
쌍용차 인수전이 KG그룹과 쌍방울그룹을 중심으로 2라운드로 접어든 가운데
쌍용차 인수가 무산된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의 재매각 절차를 중단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한편, KB증권이 쌍방울그룹의 인수자금 조달 참여 계획을 철회했고,
쌍방울그룹은 이와 관련해 다른 기관투자자들과 협의해 자금을 차질 없이 조달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노동부는 3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8.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981년 2월 이후 40년 만에 최대폭 증가다. 전월과 비교해서는 1.2% 올랐다. 두 수치 모두 컨센서스를 0.1%포인트 상회했다.
반면, 근원 CPI는 전년 대비 6.5%, 전월 대비 0.3%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기준으로는 컨센서스와 같았고, 전월 기준으로는 전망치를 0.2%포인트 하회했다.
다행히 근원 CPI가 컨센서스를 하회해 월가에서는 인플레가 고점에 다다랐을 수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특히 4월에 중국 봉쇄 등으로 에너지 가격 상승세가 일부 반전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올해 남은 기간 에너지 가격이 크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나 '3월 피크론'만 나온 게 아니다. 또 다른 한편에서는 5월 CPI 상승률이 9%에 달할 것이라는 최악의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물가 상승이 정점에 달했든 하지 않았든 오는 5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리는 것은 기정사실이 됐고, CNBC에서는 월가에서 5월에 이어 6월에도 0.5%포인트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치솟는 물가를 잡지 못한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율은 40% 초반에 머물고 있다. 당장 오는 11월에 중간선거가 있어 대통령으로서 꺼낼 수 있는 카드는 다 꺼내들고 있지만, 상황이 어렵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장전 발표된 근원 CPI가 예상치를 밑돌았고, 10년물 국채금리도 소폭(5bp 하락, 2.72%대. 1bp=0.01%p) 하락하면서 장 초반 모두 상승했지만,
연준이 강도 높은 긴축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결국 하락 마감했다.
(S&P500 -0.34%, 다우 -0.26%, 나스닥 -0.3%)
브렌트유 선물(배럴당 104.64달러)과 WTI 선물(배럴당 100.60달러)이 각각 전 거래일 대비 6%대 상승하는 등 유가가 상승한 것도 지수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유가가 오른 이유는 중국 상하이 정부가 코로나19 봉쇄조치를 다소 완화해 원유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유가 상승으로 인해 S&P500 11개 업종 중 에너지 업종 상승률(1.44%)이 가장 높았다.
애플과 테슬라는 각각 1%대 상승,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각각 1%대 하락 마감했다. 아마존은 0.2% 하락했다.
서학개미 순매수 top 10
1. 디렉시온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SOXL) :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3배 추종
2. 테슬라(TSLA)
3. 엔비디아(NVDA)
4. 루시드 그룹(LCID) : 2억2천만원짜리 신형 고급 세단 출시. 성능이 테슬라를 능가한다는 보도 나옴.
5. 리비안 오토모티브(RIVN) : 월가에서 처음으로 매도의견 나옴. 월가 애널리스트 평균 목표주가는 약 79달러, 매도의견을 낸 PNB 파리바 목표주가는 35달러. 오늘 종가는 38달러 15센트.
6. SPDR S&P 원유&가스 탐사&생산 ETF(XOP)
7. 아이셰어스 세미컨덕터 ETF(SOXX) : ICE 반도체 지수 추종, 30개 반도체 기업에 투자. 미국 기업이 91%
8. 뱅가드 S&P500 ETF(VOO) : S&P500 추종
9. 알파벳 클래스 A(GOOGL)
10. 디렉시온 데일리 CSI 차이나 인터넷 불 2X(CWEB) : 해외 상장 중국 인터넷 기업(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퇀 등)의 시가총액을 추종하는 지수의 일간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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