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장면 가격이 지난 6개월 사이(1월~6월, 서울 기준) 8.5% 올랐다.
애플이 '락다운 모드'로 불리는 새로운 보안 기능을 공개했다. 스파이웨어로부터 이용자의 정보를 원천봉쇄해 유출을 막는 기능이다. 최근 미 국무부 직원들의 아이폰이 이스라엘 보안 업체 NSO 그룹에 해킹을 당하는 등 피해 사례가 속출하자 대응책을 내놓은 것이다. 애플은 락다운 모드를 뚫는 사람에게 우리돈 26억원을 지급하겠다고 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총 12번의 경기침체를 겪었다. 각각의 경기침체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경제 생산량 감소와 실업률 증가이다.
1분기 GDP 증가율이 -1.6%를 기록하며 경기침체가 올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고용시장은 흔들리지 않고 있다. 미국의 실업률은 작년 12월 4%에서 올해 5월 3.6%로 감소했다. 월별 기업 급여 역시 지난 12번의 경기침체기에 약 3%씩 감소했던 것과 달리 지난해 12월에서 지난 5월 사이 1.6% 증가했다.
미국 기업들은 여전히 인력난을 겪고 있다. 지난 5월 미국 내 구인공고는 약 1130만 건인데 반해 신규 취업자 수는 630만 명에 그쳤다.
지난달 WSJ가 실시한 조사에서 경제학자 5명 중 2명은 내년에 최소 50%의 확률로 미국이 경기침체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나 이들 중 실업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었다. 경제학자들은 미국의 올 연말 실업률을 3.9%, 내년 말 실업률을 4.6%로 예상했다. 그러나 지난 12번의 경기침체에서 실업률이 이렇게 낮은 경우는 없었다.
맨큐의 경제학 저자인 그레고리 맨큐 하버드대 교수는 "실업률이 높지 않은 경기침체가 닥친다면 나는 매우 놀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경기침체는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성격이 강하며,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서는 '작은 침체'가 필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 연준의 6월 FOMC 회의 의사록이 공개됐다.
연준위원들은 오는 26일 열리는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포인트 또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0.75%포인트 인상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위원들은 "강력한 통화정책이 경제성장 속도를 느리게 만들 수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물가 상승률 2% 도달이라는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기 둔화를 초래하더라도 금리를 올려야 한다는 데 동의했다.
다우 : 31037.88(+0.23%)
나스닥 : 11361.85(+0.35%)
S&P500 : 3845.08(+0.36%)
뉴욕증시 3대 주요 지수는 FOMC 의사록이 공개된 후 소폭 상승 마감했다. 시장은 연준의 인플레이션 통제 의지가 반가우면서도 고강도 긴축은 반가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오는 26일 기준금리가 다시 큰 폭으로 인상될 것으로 보이자, 미 10년물 국채금리와 2년물 국채금리는 2.8%대에서 2.9%대로 상승했다. 10년물 금리보다 2년물 금리가 높은 금리 역전현상은 이어지고 있다. 경기둔화 혹은 침체가 예상되자 장기 국채 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보인다.
어제 8%대 급락했던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8월물 브렌트유는 2.79% 하락한 배럴당 99.90달러, WTI는 0.97% 하락한 배럴당 98.53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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