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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승일 Jul 21. 2022

아침 경제 기사 읽기(7월 21일)

-오늘 밤 유럽중앙은행(ECB)이 11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선다. 지난달 0.25%포인트 인상을 예고했지만 지금은 0.5%포인트 인상 가능성도 크다. 지난달 유로존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사상 최고치(8.6%)를 기록했고, 최근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도 빅스텝 가능성을 내비쳤기 때문이다. 


-영국의 소비자물가가 1년 전보다 9.4% 상승했다.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이며, G7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시장에서는 영국 중앙은행이 내달 4일 기준금리를 1.25%에서 1.75%로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에서 공격적 긴축이 시작되면 유로존이 경기침체에 빠질 수도 있다는 말이 나온다. 또한 이탈리아 등 남유럽 국가들의 국채 금리가 연일 급등하고 있어 유로존 부채 위기가 다시 불거질 수 있다는 말도 나온다.  


소득 하위 25% 가구와 소득 상위 25% 가구의 소비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소득 하위 가구의 우유 소비량은 상위 가구의 65%, 과일 소비량은 74%, 육류 소비량은 86%, 어패류 소비량은 79%에 그쳤다.  


서울교통공사에서는 직원들을 폭행과 폭언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녹음기와 보디캠을 지급한다고 한다. 녹음기는 신분증을 담는 목걸이이기도 하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지난 4월 18일 이후로 폭행과 폭언 사례가 늘었다고 공사는 전했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예상보다 실적이 좋다. 지금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60여 곳 가운데 78.3%가 호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4개 분기 평균인 81%보다는 낮지만 1994년 이후 평균인 66%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이에 향후 경제 전망에 대한 의견도 조금씩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일각에서는 만약 경기침체가 오더라도 약한 경기침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지 않는 이상 반도체가 부족한 상황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양국은 반도체 제조 공정의 핵심 원료(가스)인 네온과 크립톤의 주요 수출국이다. 특히 반도체 웨이퍼에 패턴을 그려넣는 공정에 사용되는 네온은 전 세계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우크라이나에 있는 소수의 회사에서 만들어진다.  


오늘 윤석열 정부의 첫 세제 개편안이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법인세 최고세율을 현행 25%에서 22%로 인하하겠다고 했다. 기업 세금 부담을 줄여 기업 투자를 늘리겠다는 취지다. 


물가를 잡기 위해 서민과 중산층의 소득세도 감면할 것으로 보인다. 물가는 뛰는데 과표구간과 세율이 그대로 유지되면서 소리 없는 증세라는 비판이 있었다. 


부동산 세제도 개편될 것으로 보인다. 1주택자 세제 완화와 더불어 다주택자에게도 혜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시행 예정이었던 금융투자 소득세 도입과 가상자산 과세는 유예할 가능성이 있다. 


다만, 개편안이 발의돼도 현재 국회가 여소야대 형국이기 때문에 쉽게 통과되기는 어려워보인다. 




'재미있네?'

20대에 쓴 첫 장편소설을 읽은 출판사 사장의 말에 '재미'에 천착하게 됐습니다.

'도대체 뭐가 재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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