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뜻한 친구J에게
안녕이라는 말이 조금은 어색하지만
그래도 안녕,
밤에 글귀를 읽고 혼자울면서 위로를 받는다던 네가 생각나
혼자 흘리는 눈물도 괴로울테고, 들키지않게 조용히 흘리는 눈물은 또 얼마나 외로울까
너를 짓누르고있는 괴로움의 시간이 빨리 흘러가버렸으면 좋겠어
항상 웃고있는 너는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을까
사람에겐 누구나 말 못할 이야기들이 존재하잖아
그게 너무 빨리 찾아와 버린게 안타깝긴하지만
네가 그 시간들을 이겨낸다면 결국 넌 정말 단단한 멋진어른이 될거야
뜬금없지만 나는 너를보면 동그랗고 조그마한 커피콩이 떠올라
넌 커피콩처럼 작고 귀엽거든
커피콩을 한줌 손에쥐고 향을맡으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도 매력적인 향이 느껴져
내가 너와 이야기를하면서 느끼는 감정들과 일치하지,
넌참 따뜻하고 매력적인 사람이야
네가 빛을 잃지않길 바라며 짧은 글을남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