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2021 독서 결산

by 야옹이버스

올해는 많이 읽은 느낌은 아니지만, 편안히 읽었다. 이런 독서 리듬 맘에 든다.


코로나로 인해 회사에서 하는 북클럽이 멈춰있다. 20년 코로나 시작 후 온라인으로 몇 번 진행해봤는데 잘 되지 않아서, 100회를 채운 후에 진행을 못했다. 어서 만나서 이야기할 날이 오기를.


다행히 '에라 모르겠다 마음의 과학' 사모임이 있어서, 꾸준히 '생각-마음-인지-자아-뇌' 관련 책을 챙겨 읽을 수 있었다.

나와 관심사가 같은 사람들과 나누는 것이 느어어어무 좋고 유익하다.


올해 책 중에 세 권만 고른다면 이 세 권.

-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by 리사 펠트먼 배럿 (아래 북리뷰 링크 있음)

-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by 템플 그랜딘

- 통찰의 시대 by 에릭 캔델 (아래 북리뷰 링크 있음)


* 통찰의 시대 : 강추

https://brunch.co.kr/@greenful/111


* 과학, 철학을 만나다

https://brunch.co.kr/@greenful/116


*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https://brunch.co.kr/@greenful/117


*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강추

https://brunch.co.kr/@greenful/119


* 자유의지, 그 환상의 진화 : 강추

https://brunch.co.kr/@greenful/122


* 플랫랜드

https://brunch.co.kr/@greenful/120


* 과학이란 무엇인가? by 리처드 파인만

- 기대를 너무 많이 하고 읽어서 그만큼은 아녔지만, 추천


* 나는 그림으로 생각한다 by 템플 그랜딘 , 강추

- 자폐인이면서 학계 산업계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분이 직접 설명하는 자폐인의 세상 보는 법.

- 다른 존재를 이해하는 수준이 한 레벨 업그레이드된 느낌


* 크리스퍼가 온다 by 제니퍼 다우드나, 새무얼 스턴버그

- 책 나왔을 때 바로 샀는데, 노벨상 받으신 후에야 읽었다

- 동작원리 등이 그림과 플로우를 통해 설명해야 하는 내용이라 표현이 글인 책만으로 이해하기는 쉽지 않지만, 업계 전문가 말로는 그래도 대중서로 훌륭하다고 함

- 연구 과정에 대한 이야기가 충분히 있어서 업계 얘기를 들여보기 좋았음



* 일의 격 by 신수정 , 강추

- 경영서와 자기 계발서 중간쯤에 있는 책. 20대 이후로 자기 계발서는 끊었는데, 이건 좋았다.

- 표지에 있는 말이 딱 어울리는, '믿고 따를 어른이 없다면 이 책을 두었으면' 공감한다 :)


* 사실은 야망을 가진 당신에게 by 이은형, 유재경

- '경쟁상황에서 여성은 일단 한 발 물러난다' 내 얘기네 하며 주문하게 된.

- 개인적으로 적절한 시점에 읽어 보게 되어 좋았다.


* 다른 의견 by 이언 레슬리, (역자 엄윤미)

- 역자에 대한 애정으로 접하게 된 책, 좋은 책.



* 초협력사회 by 피터 터친

* 트렌드 코리아 2022


* 소형 건설기계 조종 교육 교재

- 올해, 포클레인, 로더, 지게차 면허를 땄다.

- 어려서부터 기계에 대한 로망 특히 포클레인에 대한 로망이 있었는데 올해 원을 하나 풀었다.

- 근데 나 조종 쫌 잘하는 듯

- 나중에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나를 조종사로 불러주길 바람.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자유의지, 그 환상의 진화 by 프란츠 M. 부케티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