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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야옹이버스 Nov 29. 2018

033 날았다

우주동화_033

그러자, 카드에서 밝은 빛이 뿜어져 나오기 시작하더니,  

반짝반짝하는 가루가 빙글빙글 파도치듯 나오기 시작했어요. 

반짝이 가루는 마치 팅커벨의 날갯짓에서 조금씩 나오는 그 빛과 비슷했어요. 

반짝이 파도는 찰랑찰랑 움직이더니 세 머리 용의 날개를 감쌌어요.  


가운데 머리 : 몸이 떠오른다! 

오른쪽 머리 : 우와 날개에 힘이 생겼어!  

왼쪽 머리 : 공기를 밀어내는 게 느껴져! 


날개 짓에 힘이 생긴 게 아니라, 날개 자체가 커지고 있었어요! 

정말 용은 하늘로 붕 떠올랐어요. 


날고 있다! 어느새 용은 하늘로 점점 솟아오르고 있어요! 


손오공 : 세 머리용! 정신 차리고 박자에 집중해야 해! 노래를 계속 불러! 


Fly me to the Sky~ Soar! Soar! 


용은 드디어 하늘로 날아올랐어요. 

동굴 안을 펄럭 펄럭 빙빙 날더니, 분홍 폭포 물을 뚫고 하늘로 솟아올랐어요. 


분홍색 폭포 너머로 이제는 길어진 날개를 펄럭이며 날아가는 세 머리 용이 점점 작아지는 그림자가 보였어요. 


손오공, 팅커벨 : 성공이야! 


날았다 _ 우주동화 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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