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 그리기 두 번째 도전의 나머지 정리!
100일째 날이 사실 9/8일이었는데, 이제야 정리를...
두 번째 100일 그리기 기간 중에는 4가지 특별한 사건(?)이 있었다.
하나, 처음으로 내 그림을 팔아 본 일.
운영하고 있는 낯선 대학 커뮤니티에서 '낯선 마켓'이라고 커뮤니티 내 행사를 진행했는데, 부스를 하나 맡았다. 내 그림을 전시도 하고, 팔기도 하고, 10초 초상화도 그렸다!
무려 4장의 그림을 팔았고, 36명의 초상화를 그렸다는.
잊을 수 없는 추억.
둘, 그림 그리기 오프 모임!
두 번의 오프 모임이 있었는데, 느낌이 독특했다.
성인들이 즐거이 모였는데, 맥주 딱 한잔 두고, 같이 그림을 그린다 :)
게임도 했는데, '그림을 그리고, 뭔지 맞추기' 이런 놀이 하고. 매우 신선했던 경험!
세 번째는, 지난 글에도 썼던, 동영상으로 기록을 남겨본 일.
다만, 후반기에 들어서는 5개밖에 못 남겼다. 귀차니즘을 이기고 녹화 버튼을 누르려면, 뭔가 동기가 있어야 할 듯?
https://www.youtube.com/channel/UCBgi9QQF9uybLnraXdw1b7A
영상은 대표로 하나만 올려보고.
https://www.youtube.com/watch?v=q6aA7GUbuwQ
4번째 사건은, 앨범 자켓을 그리고, 디자인했다는 것! 이게 웬일!!!
힐링 명상 음악이어서 손가락으로 찍어서 표현해봤다. 살짝살짝 지문이 보인다.
감사한 기회를 얻어 신나게 그렸다는 :)
자 그럼, 나머지 50일간 그렸던 그림들 나갑니다~
올해, 250개 이상의 그림을 그린 듯하다.
즐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