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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메리 크리스마스 ^^

그렇습니다.

by 그린제이

어제는 정말 근사한 초콜릿 커피를 마시고

전시를 2개 보고

떡볶이로 만찬을 즐기고

종로에서 촛불시위에 참가했다가

너무 늦지 않게 집으로 왔습니다.


모두가 다르지만 비슷한 일상을 살아갑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는 사람들, 손잡고 팔짱끼고 걸어가는 커플들, 예쁜 가게에서 선물을 고르는 사람들, 시위에서 신나게 노래를 불러제끼는 사람들까지도 더 흥에 겨워보이는 것은 크리스마스이브였기 때문일까요?.

세상에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이해하기 힘든 미친자들이 도처에 넘치지만 거리에는 응원봉이 넘쳐나고 사람들은 목청높여 노래하고 소리칩니다.

노래하면 이뤄진다잖아요. 제발


여러분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시고 안온한 연말이 우리에게 오기를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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