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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린제이 Jun 09. 2022

하루 한 장, 그림일기 - 반복되는 꿈 이야기.

384일. 신기한 꿈나라

오늘은 어제 어떤 분이 반복되는 기묘한 꿈 이야기를 하시기에

저도 그런 꿈이 있어 그려봤습니다.


몇 년 전부터 자동차를 운전하는 꿈을 꾸기 시작해서 1년에 한두 번은 꼭 꾸는데 상당히 재미있는 것이 꿈을 꿀 때마다 운전 기술이 늘고 있다는 점입니다.


처음에는

‘나 운전 못하는데 나보고 자동차를 몰라고?’로 시작되었어요.

꿈을  때마다   전까지의 운전 실력 상태가 유지되는데 (꿈속에서) 점점 실력이 늘어 최근에는 드디어 내비를 보며 전을 하는 경지에 올랐습니다. 하하하.


이것이 연이어 꾸는 꿈이 아니거든요.

굉장히 띄엄띄엄 꾸는데 그러고 있습니다.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건지 도무지 모르겠지만

꾸고 나면 매번 신기하긴 해요.

(꿈해몽은 맞지 않는 것 같고요.)


꿈을 안 꾸는 날보다 꾸는 날이 많고

에너지 소비가 심한 꿈을 많이 꾸기도 해서

어떤 날은 자고 나면 너무 피곤하기도 합니다.

때론 정말 다른 차원의 세계가 있는 건가?

합리적 의심을 하고 있는 중이라죠.


여러분도 그렇게 반복적으로 꾸는 꿈이 있으신가요?


흐름이 좀 이상하지만

혹시 ‘13층’이란 영화 아시나요?

오래전 영화인데 여기서 주인공이 가상세계의 인물입니다.

(본인은 전혀 인지하지 못하지만)

전원을 뽑으면 잠이 들고

전원을 꼽으면 잠에서 깨거든요.

그러다가 한 인물을 다른 곳에서 계속 마주치다가

이 세계에 대해 의심을 하게 되고 그렇게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줄거리의 영화인데

상당히 설득력이 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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