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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린제이 Jun 27. 2022

하루 한 장, 그림일기 - 10년 전쯤의 메모 발견

404일. 무슨 일?

그곳엔 슬픔을 기도하는 자들이 있었다.

닫혀있거나 혹은 열려있거나

너희를 묶는 것은 늘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스스로 떠날 줄을 모른다.


그래서 가끔 허공을

휘돌고 휘이 돌고 휘이 돌며

조. 용. 히

울고 있었다.


- 10년 전쯤의 메모 발견-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슨 생각을 했었던 것인지,

나에 관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는 그런 메모 내용이네요. ㅎㅎ

그런데 맘이 쓰여 옮겨봅니다.


역시 주어는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도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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