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4일. 무슨 일?
그곳엔 슬픔을 기도하는 자들이 있었다.
닫혀있거나 혹은 열려있거나
너희를 묶는 것은 늘 존재하지 않았다.
그러나, 그들은 스스로 떠날 줄을 모른다.
그래서 가끔 허공을
휘돌고 휘이 돌고 휘이 돌며
조. 용. 히
울고 있었다.
- 10년 전쯤의 메모 발견-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무슨 생각을 했었던 것인지,
나에 관한 이야기인지도 모르겠는 그런 메모 내용이네요. ㅎㅎ
그런데 맘이 쓰여 옮겨봅니다.
역시 주어는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도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