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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린제이 Sep 27. 2021

그림 하나, 생각 하나 - 너무 애쓰지 말아요.

안아줄게요

저는 가급적이면 ‘힘내’라는 말을 사용하고 싶지가 않습니다. 


힘을 다해 애쓰고 있는 사람한테 힘내라고 하면 그것이 너무 부담이 될까 봐 

혹시 그 말이 그 사람을 더 떠밀게 될까 봐 걱정이 되거든요. 


가능하면 무리하거나 애쓰지 말라고 하고 싶어 집니다. 

자신을 그렇게까지 몰아붙이지 않아도 괜찮다고 해 주고 싶어요. 


가까운 이라면 한번 안아주고 싶습니다. 

꽉 안아주고 마음으로 응원을 보냅니다. 

닿기를 바라며…


그래서 저는 포옹을 좋아해요.

안아주는 것도 좋아하고 안기는 것도 좋아하고 …


물론 가끔은 ‘힘내’라는 말이 필요한 순간들도 있기는 하죠.

저도 그렇게 응원을 받을 때도 있고요. ㅎㅎ


그래도 힘내..라고 하고 싶을 때 보다 더 좋은 말이 뭐가 있을까? 

고민합니다.  특히 요즘은 만나기도 어려워서 안아주기도 힘들고 말이죠. 

instagram 매일 매일 드로잉 @wizanne_art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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