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그림일기 - AI의 세상은 어디까지..

536일. 펼쳐질까?

by 그린제이

사피엔스의 10주년 기념판의 서문을 AI가 쓰도록 하고 그 글을 읽은 유발 하라리는 큰 충격을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안 그래도 최근 AI가그린 그림들이 많은 이슈가 되었었죠. 정말 멋진 그림들이 많더라고요. ㅎㅎ (넘사벽 ㅠㅠ)

이제는 너무나 그럴듯하게 만들어내니 AI가 예술의 어느 분야까지 들어올 수 있게 될까 궁금해집니다.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것들은 사람의 영역이라 생각했었는데 AI가 만든 것에 어떤 감흥을 얻게 될까요?

AI가 손맛의 영역에 접근이 될지는 아직 모르겠습니다. 거기까지는 아직인가요?


재밌는 지점은 아이러니하게도 디지털로 그림을 그리면서도 실제적인 재료의 질감을 어떻게 살릴 수 있지라는 고민을 해요. (연필이나 물감 등)

최대한 가까운 브러시나 질감에 가까운 것을 선호하곤 합니다.

저는 종이 필름을 사용하지는 않습니다만 그 역시 많이들 사용하고 있으시죠.

그런데 이것도 제가 아날로그를 살아온 때문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간혹 실제 수작업을 할 때 그리다가 고치려고 할 때 저도 모르게 스케치북을 두 번 두드리곤 합니다. ㅋㅋㅋ

살짝 당황스러워서 웃음이 나는데 그러면서도 ‘아. 정말 두 번 두드려서 지워지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해요. ㅎㅎ


기술은 어떠한 특이점을 넘으면 가속도가 붙어 발전의 속도가 엄청 빨라진다고 하죠.

과연 제가 죽기 전에 무엇까지 볼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ㅎㅎ







keyword
작가의 이전글하루 한 장, 그림일기 - 앗! 하는 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