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5일. 곡성 기차마을 장미 보러 갔습니다.
“목적지는 말해주지 않을 거야. “ 라며 친구가 저를 싣고 어디론가 갑니다.
도대체 어딜 가는 건가 싶었는데 당도한 곳은 ‘곡성 기차마을’
‘곡성 기차마을’이라 하기에 제가 떠올린 이미지는 기찻길 있고 기찻길 옆에 집들이 있는 그런 곳인가 싶어 기대감이 상승!
친구는 장미를 보여주려고 저를 데려왔는데 저는 다른 것에 눈이 반짝였어요. ㅋㅋ
친구네 집 근처에 5월이면 정말 예쁜 장미들이 피어나는 공원이 있거든요.
내려가기 전에 “아! 거기 장미 만발했겠네.” 한 말에 제대로 장미를 보여주겠다며 데려온 모양입니다. 고마워라.
그런데 장미축제가 시작인 날이라서인지 목적지 근처부터 주차대란! (5.. 20~5.29)
겨우 주차를 하고 ‘곡성 기차마을’ 입성!
매표줄도 어마어마했는데 의외로 굉장히 빠르게 입장해서 다행이었습니다.
‘곡성 기차마을’ 제 기대와는 전혀 다른 그림의 그냥 유원지였어요. T^T
장미공원, 드림랜드(놀이동산), 동물농장 등등으로 꾸며놓은 …..ㅎㅎ
여기까지 왔으니 레일바이크나 증기기관차를 타보려 했으나 매진 매진!
증기기관차는 타질 못해 아쉬웠네요. (미리 알려줬으면 내가 예약을 했을 텐데 … 하지만 그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ㅋㅋㅋ)
장미를 보러 왔으니 장미 보는 것에 집중을 합시다!
장미는 정말이지 굉장했어요. 넓은 대지에 각양각색의 장미들이 탐스럽게도 피어있는 것이 너무너무 예쁘더라고요. 향도 좋고
이게 장미였어? 싶은 장미들도 있고요. 처음에는 사진도 열심히 찍다가 나중에는 그것도 귀찮아서 그저 눈에 듬뿍 담고 돌아왔어요.
중간중간 연못도 있고 분수대도 있고 산책하기에 좋아요. (이날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그렇지 못했지만 ㅋㅋ)
(40,000제곱미터 면적에 1004종의 장미가 식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
이날 정말 장미란 장미는 다 봤네 싶었지만 군산에서 장미와 연이 닿을 줄이야. ㅋㅋㅋ
- 알아둬도 도움이 될까 싶은 정보 -
입장료 : 5,000원(성인)
운영시간 : 09:00 ~ 18:00
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에 미니기차,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 매표소와 타는 곳이 있습니다.
(평일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증기기관차를 타실려거든 미리 예매를 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
내부가 굉장히 넓고 나름 다채롭게 구성되어 있어요.
크지 않은 온실도 있고 놀이동산에는 관람차를 비롯해 아기자기한 놀이기구들이 있습니다.
체험관들도 몇 개 있어 아이들이 즐길거리가 참 많더라고요.
동물농장은 에고고.. 그 애들 좀 풀어주세요.. T^T (타조, 토끼, 염소, 사슴 등등 있습니다. 먹이체험을 위한 먹이판매도 하더군요. )
개인적으로 동물원을 그다지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갇혀있는 애들 보고 즐거워하고 싶지 않아..
그런데 수족관은 좋아해요. 이렇게 이중적인 인간입니다. 제가. -_- ;; 물론 수족관에서도 동물쇼는 안보지만요.
얼마 안 찍은 장미라도 보실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