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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그린제이 Jan 24. 2024

하루 한 장 - 특색은 없는 먹거리 천국

아쉽지만 어쩌겠어

며칠 전 오랜만에 명동에 나갔습니다.

관광객들과 먹을 것의 향연이 끝없이 펼쳐져있더군요. ㅎㅎ


길거리 음식이라기엔 조금 비싼 것들이 상당히 눈에 띄었습니다.  특색은 전혀 없이 온갖 것들이 팔리고 있는 점이 재미있었어요. 세계는 하나구나. ㅋㅋ


해외여행 때 야시장을 가면 정말 그 도시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이 있곤 했는데.. 그런 점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몇 달 전 지방 여행 때도 야시장이 열린다 하여 구경 갔었는데 그때도 마찬가지여서 조금 실망을 했었거든요.(물론 간 김에 잘 사 먹기는 했습니다만) 거기 야시장이나 명동 길거리음식이나 메뉴가 거의 같은 느낌?  


뭣이 중하겠습니까?

놀러 가서 길거리에서 깔깔거리며 사 먹는 것이 재미죠.  T^T

(사실은 몹시 안타까워요. 핫플이 되는 순간 본연의 색은 사라져 버리고 흔하디 흔한 그런 곳으로 탈바꿈되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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