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리면 그 느낌이 아니야 아니야.
어떤 때는 그냥 스케치가 유독 맘에 들 때가 있습니다.
재미있는 점은 그 스케치를 다시 그리면 그 맘에 들었던 느낌이 어디론가 날아가버린 기분이 들곤 해요.
문득 글을 쓰면서 든 생각인데 아마도,
그리는 순간 찰나의 기분이 선에 스며들어 그럴지도 모르겠어요.
종이에 선이 스며드는 순간 이미 과거니까요.
오늘 맘에 든 첫 스케치 :-)
브런치 작가 그린제이입니다. 하루 한 장씩 글과 그림으로 매일을 쌓아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