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 3주년이 있었지요.

1일 1그림 시작한 지 3주년. 2024.5.20

2024년 5월 20일로 1일 1 그림 그린 지 3주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제가 브런치에 동시연재는 그만두었는데 별그램에서는 여전히 현재진행 중이에요. ^^

어떻게 그려도 잘 봐주시고 응원을 전해주셨던 분들이 계시기에 3년을 채울 수 있었다는 고마움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 덕분에 제가 많은 힘을 얻어 앞으로 앞으로 걸어가는 중이에요.

그동안도 때때로 이러저러한 생각들에 빠지면서도 멈추지 않고 지나왔네요.

어떨 때는 잠시 멈췄다가 가야 하나? 그런 고민도 하고

매일 올리지 말고 완성도 있는 그림을 드문드문 올리는 것이 나을까 싶은 고민도 하고

어떤 방향으로 잡고 가야 할까 싶기도 했지만

어찌 되었건 멈추지 않고 방법을 찾고 싶었습니다.

분명 멈추지 않고 가면 당장 보이지 않더라고 쌓이는 것이 있을 것이라는 믿음 같은 것이 있거든요.

멈추는 순간 왠지 돌아오기 힘들었지 모르고요. ㅎㅎ

특히, 요즘은 더 많은 생각을 하는데 (3년이 되도록 낙서판에 더 가까운 것 같아서 그러겠지만요. ㅎㅎ)

오늘은 조금 의기소침해진 스스로에게 그저 멈추지 않고 매일을 해온 것을  칭찬해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