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1,12. 느낌에 관하여 / 마주하기

25.01.22 On Feelings(pp107~110)

by 오지현

느낌은 마음과 몸이 혼합되어 만들어지며, 마음에 의식이 있기 때문에 비로소 느낄 수 있다. 느낌의 항상성 장치는 의학적 환경의 좋고 나쁨에 작용하는 것은 물론, 사회문화적 환경의 좋고 나쁨에도 작용한다. 질병과 사회적인 지탄은 고통을, 건강함과 사회적인 존경은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사회적 자극으로 받은 느낌은 항상성에 의한 느낌vs새로운 느낌 중에는 새로운 느낌에 가까워보이지만, 어차피 그 둘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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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quite familiar with the direct way in which illness gives way to discomfort and pain or exuberant health produces pleasure. But we often overlook the fact that psychological and sociocultural situations also gain access to the machinery of homeostasis in such a way that they too result in pain or pleasure, malaise or well-being. (p.107)

우리는 질병이 불편함과 고통을, 건강함이 즐거움을 일으킨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생리학적, 사회문화적 상황도 고통이나 즐거움, 불쾌감이나 행복감을 일으키는 방식으로 항상성 장치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은 간과할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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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eelings are not purely mental; that they are hybrids of mind and body; that they move with ease from mind to body and back again. (p.109)

느낌은 순전히 마음속에서 일어난 것이 아니었다. 그 느낌은 마음과 몸이 혼합돼 만들어진 것이고, 마음에서 몸으로, 다시 몸에서 마음으로 끊임없이 이동하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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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feel because the mind is conscious, and we are conscious because there are feelings. (p.110)

우리가 느끼는 것은 마음에 의식이 있기 때문이며, 우리에게 의식이 있는 것은 느낌이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Reference>

Damasio, Antonio. (2021) Feeling and Knowing - Making Minds Conscious. Little, Brown Book Group

안토니오 다마지오, 『느끼고 아는 존재(인간의 마음은 어떻게 진화했을까)』, 고현석 역, 서울 : 흐름출판, 2021. [Feeling and Knowing - Making Minds Consc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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