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넷, 전문가가 알려주는 태아보험 가입시기
안녕하세요~ 아이 4명을 키우고 있는 다둥맘이에요~

며칠 전에 2살 된 막내 아이가 급체해서 너무 놀랐던 적이 있었는데요..
(다둥맘이라도 아이가 아픈 건 언제나 쉽지 않습니다.)
다행이 큰 사고는 없었지만,
괜찮아서 한 번, 태아보험 때문에 두 번 안도를 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래서 기억난 김에 이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태아보험 가입 시기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이번 글이 도움이 되실 겁니다.
처음 임신 소식을 듣고 기쁨도 잠시,
조리원 예약과 함께 많은 분들이 가장 먼저 챙기는 게 바로 태아보험이죠.
태아보험은 단순히 임신 중 사고나 질병을 대비하는 용도가 아닌데요!
출산 이후 아기가 성장하면서 겪을 수 있는 질병, 입원, 치료까지
장기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설계된 보험입니다.
즉, 태아 시기부터 어린이보험을 포함해 보장받을 수 있는 구조로,
한 번 준비해두면 출산 후에도 든든하게 이어갈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죠!
대부분의 보험사에서는 임신 22주 6일 이내까지 가입 가능하지만,
전문가들은 12주 이내 가입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12주 전후로 진행하는 1차 기형아 검사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될 경우
보험 가입이 제한될 수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나, 시험관아, 쌍둥이, 고위험 임신인 경우엔 심사가 더 까다로워지므로,
임신 사실을 확인한 후 빠르게 가입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
제로 많은 산모들이 10~12주 사이에 태아보험을 가입 완료하는 편입니다!
*조금 늦을 경우 14~22주차까지도 공식적으로 괜찮다고 봐요~
금액은 설계 항목, 특약 유무, 보장기간(30세/100세)에 따라 다르지만,
월 5~10만 원대가 일반적입니다.
예를 들어서
30세 만기의 경우 5~6만 원대
100세 만기의 경우 8~10만 원대가 평균입니다.
다만, 가입할 때 '중복 특약을 정리', '필요 없는 항목 삭제'를 통해서
금액을 4만 원대로 줄인 사례도 있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첫째 5만 원대, 둘째 6만 원대에 가입을 했으며,
지인은 쌍둥이도 5만 원대에 설계를 해주셨다고 하네요.
*이 부분은 상담하면서 솔직하게 말씀드리는 게 가장 빨라요.
그래서 항상 말씀드리는 게 상담을 많이 받아보는 게 좋습니다.
첫째 : 출산 전 51,550원 ▶ 후 30,420원 (실비 8,190원 별도)
둘째 : 출산 전 69,520원 ▶ 후 63,010원 (실비 12,040원 별도)
셋째 : 출산 전 47,380원 ▶ 후 28,700원 (실비 7,950원 별도)
넷째 : 출산 전 43,910원 ▶ 후 26,340원 (실비 7,210원 별도)
셋째부터는 이미 여러 번 가입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불필요한 특약은 과감히 줄이고 꼭 필요한 보장만 남겼어요.
덕분에 금액도 훨씬 부담 없이 설계할 수 있었고,
설계사님도 가족력에 맞게 조정해주셔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비교사이트를 통해 우수설계사님을 만나면서 사은품도 알차게 챙기고,
보험료는 더 낮췄어요.
월 2만 원대 실비 포함 총 3만 원대로 설계가 완료됐고,
실속 있는 구성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확실히 경험이 쌓이면서 더 현명하게 준비를 하게 되더라고요.
(넷째까지 키우다보면 확실히 전문가가 되는 것 같아요. 절대 손해보기 싫고ㅎ)
1. 만기 기간은 30세로 설정하기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엔 새롭게 보험을 준비할 수 있으니,
현실적인 선택이 될 수 있어요.
2. 중복되거나 비슷한 특약은 과감하게 정리
특약은 많다고 좋은 게 아니라,
겹치는 내용이 있으면 불필요하게 금액만 올라갑니다.
3. 가입 조건이 까다로운 특약은 신중히 판단
심사 과정에서 걸릴 수 있는 항목이나,
실제 보장금액에 비해 보험료가 과도한 특약은 제외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성비를 따져보고 구성해 주세요!
4. 핵심 보장 위주로만 구성하기
출산 전후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
예를 들어 인큐베이터 입원비나 선천성 질환 보장 등
꼭 챙겨야 할 특약 중심으로 설계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입니다.
가입은 다이렉트 방식과 전문 설계사를 통한 방식 두 가지가 있습니다.
내가 직접 항목을 공부하고, 설계하는 방식입니다.
저렴할 수 있지만 번거롭고 신경써야 할 부분이 매우 많다는 점!
저도 첫 째때는 이렇게 했었는데요...
어우~ 시간 너무 오래걸립니다.
그렇다고 해서 금액 차이가 많이 나는 것도 아니고 비추해요.
그리고 최근에는 이렇게 직접할 수 있는 곳들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전문 설계사가 개인 상황에 맞게 맞춤 설계를 해주고,
가입 이후 청구, 사고 처리, 태아등재까지 도와주기 때문에
요즘은 이 방법을 선호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둘째때부터는 요렇게 했죠.
다만, 태아보험은 사후관리가 더욱 중요한데요.
이 사후 관리 시스템이 잘 되어 있는 곳으로 무조건 하셔야 돼요!
저 같은 경우는 둘째에서 너무 실망해서,
셋째부터는 눈에 불을켜고,
좋은 곳을 찾았던 것 같아요.
사은품이랑 사후관리랑, 비용까지 어느곳하나 빠지지 않고 좋았던 곳은
역시나 현대해상이었던 것 같아요.
아 참고로 셋째부터는 아래에서 상담 진행했어요!
*제가 할 때는 지원해 주는 수준은 내 가입 비용 기준 n배 정도에서 고를 수 있었어요.
자세한 건 사이트에서 안내를 받아보셔요~

4아이 보험 가입 내역을 하나하나 확인하느라
글 쓰는데 거의 5시간은 걸린 듯 하네요ㅎ
사실 태아보험은 단순히 보험을 하나 드는 것이 아니라,
내 아이의 탄생과 성장을 준비하는 첫걸음이잖아요~
그래서 처음 가입하는 분들이나, 가입을 해봤지만 고민중이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했답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빠르게 보진 못해도 꼭 답변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