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센스
센스 있는 인간관계는
사람을 많이 아는 데서 시작하지 않는다.
나 자신과 얼마나 친한가에서 시작한다.
내가 어떤 말에 상처받는지
어떤 상황에서 무리하는지
혼자 있을 때 불안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이걸 모른 채 관계에 들어가면
우리는 쉽게 과해진다.
괜찮지 않으면서 괜찮다고 말하고
싫으면서 웃고
지치면서도 한 번 더 맞춘다.
그건 배려가 아니라
자기 자신과 아직 서먹한 상태인 거다.
나와 친해지면
관계에서 무리하지 않는다.
기분이 상했을 때 바로 설명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모든 연락에 즉시 반응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조금 거리를 둔다고 관계가 무너지지 않는다는 것
이걸 아는 사람은 상대에게도 과한 기대를 하지 않는다.
그래서 인간관계의 센스는 말 잘하는 기술도 눈치 빠른 태도도 아니다.
나의 한계를 알고
내 감정의 온도를 아는 것
나 자신과 친해지는 것
그게 관계 센스다.
내 가장 친한 친구 나와 친해지자.
삶은 센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