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책상

심리 센스

by 글푸름
누구나가 살면서 자기만의 서재, 책상을 갖고 싶어
한다.
좁은 것보단 넓기를 바란다.


막상 넓은 책상에 앉아있으면

정작 사용하는 공간은 팔 길이를 벗어나질 않는다.

우리는 넓은 책상을 좁게 쓴다.




왜 넓은 책상이 필요할까?
하나의 사치?


센스 있는 삶은 '내 팔의 길이'를 인정하는 데서 시작한다.

넓은 책상의 나머지 여백은 '시선의 휴식'

내가 진짜 집중해야 할 곳은 '내 손이 닿는 이 작은 반경'임을 아는 것이다.


인생도 꼭 이 책상과 같다.

세상 모든 걱정과 오지 않은 미래까지 그 넓은 책상 위에 올려두려 하지 말자.


어차피 내가 통제할 수 있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지금 내 팔이 닿는 딱 그만큼의 '오늘'뿐이다.


심리 센스는
넓은 공간을 채우는 게 아닌,
내 손이 닿은 이 작은 반경임을 아는 거다.


비어 있는 공간으로 미래의 나를 채우자.

오늘의 나에게 에너지를 주자.




넓은 책상을 쓰자.

삶은 센스다.

수요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