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안에 있는 힘.
많은 사람들의 우려와는 달리 저와 많은 시간을 보낸 아기 유파 씨는 사람들과 어울려 지내는 것을 좋아하고, 필요한 배움들을 이어가고, 자신에 대한 믿음이 건강하게 잘 자란 청소년이 되었습니다.
유파 씨를 키우며 아이 안에 ‘스스로’ 건강하게 크고자 하는 힘, 배우고자 하는 힘,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고자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 안에 있는 이 힘들을 잘 키우기 위해서는 양육자와의 건강한 관계 맺음, 애착이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아이에게 양육자는 온 우주와 같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이 말에 답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른 어떤 경험보다 절대적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스킨십, 말, 눈빛, 건강한 느낌은 아이의 오감을 깨우는 일이고, 아이에게 그대로 긍정적인 경험이 되고, 아이를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꼭 필요한 자극입니다. 이런 과정으로 쌓인 신뢰는 아이 자신에 대한 믿음 뿐만 아니라 타인과 사회에 대한 믿음을 키우는 일이기도 합니다.
양육자, 가족, 좋은 관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큰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에게 좋은 자극, 좋은 경험, 좋은 환경이 될 수 있도록 양육자가 자신을 돌아보는 일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중요한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