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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6백만 시민과 함께 한 다섯 가지 승리

그린피스 기후 에너지 캠페인이 시민과 함께 일군 승리

전 세계 6백만 명의 북극 수호자들과 함께, 그린피스는 ‘북극’이 국제사회의 중요한 화두가 되도록 노력했습니다. 2014년, 그린피스는 원유 시추로 북극을 위협하는 쉘과 파트너 관계에 있는 레고를 대상으로 북극 보호 캠페인을 펼쳤습니다. 또한, 그린피스는 북극에서의 원유 시추 위험성에 대해 폭로하며 북극 보호 구역이 필요함을 전 세계 지도자들에게 계속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그린피스의 환경감시선을 앞장세워 캠페인을 펼치기도

했습니다.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그린피스의 환경감시선

2014년 6월, 그린피스는 야생동물 보호구역인 베어섬 인근해에서 노르웨이 석유 기업 스타토일의 시추작업을 막는 해상 액션을 펼쳤습니다. 8월에도 그린피스는 노르웨이 석유 위원회가 바렌츠 해에서 실시하려던 석유 탐사의 초기 내진 실험을 중지시키도록 압력을 가했습니다.



유명 인사도 함께 한 북극 보호 활동

2014년 8월, 영국 여배우인 엠마 톰슨(Emma Thompson)은 딸과 함께 그린피스의 에스페란자(Esperanza)호를 타고 북극을 방문했습니다. 그녀는 기후변화로 인한 북극의 변화를 목도하고, 북극 문제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이끌어 냈습니다. 아노테 통(Anote Tong) 키리바시 대통령도 9월 에스페란자호의 북극 탐사에 동참했습니다. 작은 섬 국가가 가라앉도록 위협하는 북극 빙하를 직접 보며, 그는 “기후변화는 오늘날 우리가 풀어야 할 난제”라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전달된 여러분의 목소리

2014년 9월, 쿠미 나이두(Kumi Naidoo) 사무총장을 포함한 그린피스 대표단은 반기문 UN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대표단은 북극 보호 캠페인에 서명한 전 세계 6백만여 명의 목소리를 전달했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기후변화에 대해 “지금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0명의 그린피스 활동가에 대한 영화

2013년 9월, 30명의 그린피스 활동가들이 러시아 석유 기업인 가스프롬의 시추작업에 평화적으로 대항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국경수비대는 그린피스의 북극의 일출(Arctic Sunrise)호를 억류하고, 활동가들을 구금했습니다. 이듬해 완성된 다큐멘터리 영화 ‘Black Ice’는 북극을 위해 몸을 던진 활동가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영화에는 대중에 공개되지 않았던 장면들과 당시 긴박한 상황에서의 인터뷰가 들어 있으며 서울 사무소는 ‘후원자의 밤’ 행사에서 이 영화를 상영하기도 했습니다.



쉘을 떠난 레고

2014년 10월, 레고가 50년간 유지해 온 쉘(Shell)과의 파트너십을 끝내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북극에서 무분별하게 원유를 시추하려는 쉘이 다른 유명 브랜드를 이용해, 자사의 이미지를 세탁하는 전략에 차질이 생겼습니다. 레고의 결정 배경에는 그린피스의 ‘레고 캠페인’에 참가한 전 세계 1백만 명의 서명이 있었습니다. 그린피스는 레고에 쉘과의 파트너십을 청산하고, 북극 보호에 앞장설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습니다. 그린피스 서울사무소도 2014년 7월, 서울 광화문, 시청 앞 광장 등 한국의 대표적인 장소에서 레고 미니 피규어들의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 그린피스 서울사무소 기후 에너지 캠페인 자세히 보기

그린피스는 2011년 서울사무소의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그린피스의 구체적인 활동을 더 널리 알리고자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발행한 "2014년 연차 보고서"의 내용을 한편 한편 소개드립니다. 그린피스의 활동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주저말고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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