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피스 혼자서는 지구를 지킬 수 없습니다. 우리 곁에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가 같이 전 세계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긍정적인 변화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린피스는 ‘후원자 여러분의 집합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럿이 모여 우리는 하나가 되기 때문입니다. 2014년, 한국, 홍콩과 대만에서는 후원자 및 대중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행사들을 통해 우리는 후원자들을 직접 만나고, 여러분의 모든 의견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 매우 좋은 기회였습니다. 이러한 만남들이 놀라운 자극이 되어, 우리는 더 열심히 노력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이 건네는 미소와 격려의 한마디가 그린피스에서 일하는 우리에게 시급한 환경 문제에 맞설 용기를 주기도 합니다. 그린피스 혼자서는 지구를 지킬 수 없습니다. 우리 곁에 여러분이 있기에, 우리는 전 세계 환경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긍정적인 변화도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지지와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2014년 그린피스 동아시아 지부에서 진행했던 후원자 행사와 대중 행사 내용을 소개해 드립니다.
소비지상주의의 대표 도시라 할 수 있는 홍콩은 브라질 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축구 디톡스 캠페인 행사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였습니다. 그린피스는 축구장과 유사한 배경을 만들어 놓고, 축구 디톡스 캠페인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그 앞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린피스는 스포츠 용품에 사용된 독성 화학물질의 위험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렸습니다.
대만은 섬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다 가까이에 살고 있습니다. 2014년 여름, 그린피스는 바다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삶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50일 동안 지룽시(Keelung)에서 개최했습니다. 그리고 가오슝시(Gaoxiong) 영화 축제에서는 해양 보호구역에 대한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상영하여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대만의 중요한 이슈인 물 부족 현상을 알리기 위해 그린피스는 지난 3월, 타이베이에서 수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여러 차례 실시하기도 했습니다.
2014년 7월, 그린피스는 한국 원양어업의 불법어업 문제를 대중에 알리는데 주력했습니다. 거리 모금가들은 불법어업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사람들에게 자세히 설명했고, 캠페인 메시지를 더욱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상어 인형을 활용하기도 했습니다.
2014년 11월, 그린피스 서울 사무소는 첫 후원자의 밤을 개최했습니다. 그 행사에서 북극 보호 캠페인에 참여했던 30명의 활동가와 북극의 일출(Arctic Sunrise)호에 대한 내용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블랙 아이스(Black Ice)를 상영했습니다. 영화 상영 후, 후원자 여러분이 전해 준 격려와 지지의 말씀에 그린피스 직원들은 깊은 감동을 받기도 했습니다. 2015년에도 이어질 후원자 행사에 더욱 많은 분들의 참석을 기대해 봅니다.
그린피스는 2011년 서울사무소의 문을 열었습니다. 한국에 있는 많은 분들에게 그린피스의 구체적인 활동을 더 널리 알리고자 그린피스 서울사무소가 발행한 "2014년 연차 보고서"의 내용을 한편 한편 소개드립니다. 그린피스의 활동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주저 말고 댓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