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시즌2>의 이유 있는 자신감
어느 늦은 여름날 밤, 무더위에 잠 못 드는 친구들끼리 모였을 때 누군가가 항상 던지던 말이다.
그 한마디에 아늑했던 분위기가 순식간에 차갑게 얼어붙고, 괜스레 떨어져 앉아있던 옆 친구와 옴짝달싹 붙어 보기도 한다.
친구들마다 가지고 있는 각자 다른 이야기. 한 명 한 명 이야기하다 그렇게 밤을 지새운 서늘한 여름날의 추억, 모두 가슴 깊숙이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머릿속에 선명하게 새겨진 무서운 이야기들은 어른이 된 지금도 잊을 수 없고 여전히 또렷하게 남아있다. 이렇게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힘은 시간에 구애 받지 않을 만큼 정말 강하다.
올여름, 그 강렬한 이야기의 기억과 서늘한 여름날의 추억을 다시 깨워줄 4명의 이야기꾼이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외로운 기분이 들 땐 공포를 봐라. 그러면 더 이상 혼자가 아닐 것이다."
어둑시니의 초대장이 다시 도착했습니다. 당신의 또 다른 무서운 이야기를 기다립니다!
시즌1에서 다채로운 활약을 보여주었던 허안나, 황제성 패널에 이어 이번 시즌2에는 그 열기를 이을 뉴페이스 패널이 등장한다고 한다. 바로, 이이경과 솔라이다. 영화, 드라마, 예능에서 유쾌하고 재치 있는 ‘입담’으로 맹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배우 ‘이이경’, 실력파 아이돌 그룹 ‘마마무’의 리더에서 최근 뮤지컬까지 섭렵한 만능 엔터테이너 ‘솔라’. <심야괴담회 시즌2>는 이들에 힘입어 더 강력하게 돌아왔다. 시즌2의 자신 있는 출발, 그 이유를 <심야괴담회>만의 매력으로 낱낱이 알아보자.
- 스토리텔링의 힘, 이야기의 ‘맛’을 느껴라!
<심야괴담회>가 이렇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아무래도 ‘스토리텔링’이 가지고 있는 엄청난 힘 덕분이다. 주변에 똑같은 이야기라도 재미있고 감칠맛 나게 풀어내는 친구가 있지만 그저 밋밋하고, 건조하게 얘기하는 친구가 있다. 이처럼, 같은 이야기라도 단어의 선택, 목소리의 톤, 표정의 변화 등에 따라 듣는 사람에게 다가오는 느낌이 확 달라진다. 이렇게 ‘스토리텔링’은 다채로운 요소들이 조화롭게 어우러져야 그 이야기의 ‘맛’이 산다.
이 무시무시한 이야기의 ‘맛’을 살려줄 4인의 패널들. 바로 ‘김구라, 김숙, 이이경, 솔라’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MC답게 <심야괴담회>의 무게를 묵직하게 잡아주는 ‘김구라’. 표현의 스펙트럼이 무한대! 그만큼 매력도 무한대! ‘김숙’. 정확한 딕션과 살아있는 표정, 연기파 배우 ‘이이경.’ 무대 위의 에너지를 공포의 에너지로! ‘솔라’. 이 4명의 패널이 무서운 이야기를 더욱 무섭게 만들어주고 있다.
또한, 패널들에 <심야괴담회>를 매주 찾아오는 게스트? 아니 ‘괴’스트!가 있다. 배우, 아이돌, MC, 가수 등 각자의 장르와 분야를 뛰어넘어 ‘무서운 이야기’ 하나로 뭉치는 ‘괴스트’들이 <심야괴담회>를 더 서늘하게 한다. 배우 서이숙, 이세영, 한승연, 김민규, 박하선부터 우주소녀 보나, 위너 강승윤, 오마이걸 유아, 아이들 미연 그리고 유병재, 주우재, 홍윤화 등 핫한 예능 유망주들까지 모두 <심야괴담회>에 찾아와주었다. ‘이야기’가 가진 ‘힘’과 ‘말맛’으로 똘똘 뭉친 이들! 영화, 드라마, 예능에서만 보았던 괴스트들의 또 다른 색다른 매력을 바로 <심야괴담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공포, 이제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장르로 변화하다
MBC 홈페이지에서 대중들에게 직접 이야기를 공모 받고, 그 이야기를 패널들과 게스트들의 입으로 재탄생하는 <심야괴담회>만의 ‘공포’는 또 다른 변화를 불러왔다. 사실, ‘공포’라는 장르는 로맨스나 코미디 장르처럼 편하고 아늑하게 보는 것아 아닌 긴장을 내내 하면서 봐야하는 장르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취향이 많이 갈린다. 하지만, <심야괴담회>는 ‘공포’라는 장르를 완전히 ‘대중적인’ 장르로 변화시켰다. 본방송에 이어, 클립 영상으로도 유튜브나 각종 SNS에서 화제가 되었고 그렇게 <심야괴담회>는 대중들에게 ‘무서운 이야기’라는 하나의 새로운 트렌드로 다시 자리잡았다.
또한, ‘어둑시니’라는 시청자 판정단이 있다. 이 판정단에게 촛불을 가장 많이 받은 제보자는 무려 공모 상금 ‘44만원’에 이어 추가 상금을 획득할 수 있다. <심야괴담회>는 이런 독보적인 컨셉을 가지고 2021년 1월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출발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반응을 얻고, 3월 본격적인 정규 프로그램으로 편성이 되었기도 하다.
<심야괴담회> 속 이야기들은 단순히 불쾌하고 두려움만 남는 이야기가 아닌, 다양한 CG 효과를 곁들인 이야기의 기승전결 자체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 되어있다. 인간의 다양한 군상, 희로애락, 본성 등 ‘공포’라는 장르 속에 담긴 묵직한 메시지와 주제 또한 느낄 수 있다. 이제 더 이상 무서운 이야기를 ‘두려움’이 아닌 어릴 적 할머니가 이야기해주시는 동화 같은 ‘호기심’으로 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바로, 여기 <심야괴담회>에서!
- 단순히 무서운 이야기가 아니다. ‘실화’다.
<심야괴담회>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모든 이야기가 지어낸 허구의 이야기가 아닌 바로 대중들의 생생한 제보를 받은 ‘실화’라는 점이다. 뜨겁게 화제가 된 시즌 1의 에피소드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모두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대형마트 경비직이 새벽 근무를 하다 귀신을 만난 이야기, 20살 안암동 고시원 끝방에서 살면서 일어난 기이한 일들, 수련회 마지막 날 제주도 아영장에서 겪은 담력 훈련, 마감을 앞둔 영화관에 혼자 찾아온 관객 등 제목을 읽기만 해도 구미가 당기는 동시에 어딘가 서늘하고 저릿한 느낌이 든다.
<심야괴담회>에서는 이야기를 영상으로 재구성한 재연 영상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재연 배우들의 실감 나는 연기와 생생한 대사, 주변 묘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욱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재연 배우들이 실제 <심야괴담회> 촬영장에 겪은 무시무시한 비하인드 영상도 공개되면서 많은 화제가 되었다. ‘오사카 민박집’ 에피소드에서 일본에서 만난 배고픈 귀신 역할을 할 때 배우들이 영하 10도 날씨에서 생고기와 우럭까지 뜯으며 연기에 몰입했다고 한다. 이처럼 <심야괴담회>를 볼 때, 재연 배우들의 열연도 동시에 찬찬히 살펴보는 것도 프로그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야기가 가지고 있는 힘은 무궁무진하다.
우리는 어릴 적 부모님이 들려주시는 이야기의 품에서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자랐고, 그렇게 어른이 되어 여전히 친구, 가족, 연인 등 주변인의 이야기 속에 등장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존재인 ‘이야기’. 그것도 무서운 이야기는 언제나 우리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양한 패널들의 말맛이 살아있는 스토리텔링과 실감 나는 재연 영상, 고품격 CG 효과로 무장한 <심야괴담회>는 자신 있게 여러분들을 기다리고 있다.
목요일 밤, 무더위에 잠 못 드는 여러분을 다시 한번 초대합니다. 수락하시겠습니까?